[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미얀마 군부의 쿠테타 이후 유혈사태가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위한 임시항공편 편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4일 "주한미얀마대사관은 현지 한인회등과 귀국을 희망하는 재외국민들을 위한 인천행 항공편 운항 계획을 알리고, 미얀마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교민들의 귀국편은 6일로 에정되어 있으며, 양곤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인천-양곤 구간은 주3회 운행되었으나, 지난달 9일 이후 운항을 잠정 중단된 상태다.
4일 취임식 가져...제주 출신 3선 국회의원 역임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김우남 전 의원이 4일 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제주 출신으로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신임회장은 같은 날 비대면으로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온라인 발매 조속한 법제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할 것이라 밝히며 코로나19 경영위지에 직면한 마사회의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3선 경력의 중진 의원 출신의 신임 마사회장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경역혁신과 발전방안이 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4월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 26곳에 대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공체육시설을 특정 단체 등에서 독점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대상 시설은 용인 중앙게이트볼장 등 노인전용시설이나 개방이 불가한 시설 22곳을 제외한 관내 26개 공공체육시설이다. 포곡읍 둔전체육공원 내 축구장 등 18개 시설이며, 모현 테니스장 등 8곳은 오는 하반기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유림동‧모현읍 다목적구장 등 4개 시설에 대해 시범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운영하며 시스템을 보완해왔다.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처인구청 홈페이지로 접속해 시설물 온라인 예약‧접수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관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해 개교 전 애로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날 백 시장은 5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용인다움학교에 방문해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전영숙 교장을 만나 애로사항은 없는지 청취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진행한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잘 마무리 됐는지 점검했다. 명지선 용인시의회 의원, 변경훈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장 등도 함께 참석해 학교 측에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총 32학급 정원 200명 규모의 특수학교다. 시는 44억원을 들여 용인다움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게 될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통학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 전 개통했다. 백 시장은 “자녀들의 안전에 걱정이 많은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놓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개학 이후에도 학생들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넘쳐났다. 4일 용인시에는 효녀의료재단 효자병원(대표 이수용)이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이수용 대표와 민성길 진료원장, 김희배 관리원장, 김재만 총무계장은 시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113,982원을 전달했다. 효자병원의 기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총 2천350여만 원의 성금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였다. 이 대표는 “올해도 작은 정성이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는 관내 정육 전문점인 청춘 고기백화점(대표 최장석)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겹살, 불고기 등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최장석 대표는 관내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매월 75만 원 상당의 삼겹살, 불고기 등 고기류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최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고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영업을 하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4일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원의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점검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체계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오후석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양지면 소재 기숙학원 및 구갈동 소재 일반학원 등 총 2곳을 방문해 꼼꼼하게 살폈다. 오후석 제1부시장은 “오랜 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 학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학원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관내 학원 및 교습소는 시설면적 8m2당 학생 1명을 수용하거나 한 칸 띄우기 또는 4m2당 학생 1명을 수용하거나 두 칸 띄워 앉고 10시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추가로 입소 예정인 학생은 입소일 기준 2일 이내 PCR 혹은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4일 시장실에서 납세문화 정착과 시 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6명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3명, 법인 3곳이 성실납세자 50명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개인 30명, 법인 20개사로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모두 성실히 납부해왔다. 시는 이들에게 인증패(개인)와 인증현판(법인)을 전달하고 시 금고인 농협은행 이용 시 예금·대출금리 우대·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시 공용주차장 이용 요금 면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성실납세자 가운데 연간 3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개인과 1억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 중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엠케이전자㈜ 등 20곳을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로 특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권이 주어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납세의무를 다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더욱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 평택경찰서(총경 송병선)는 4일 국토부,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평택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7년 56명, ’18년 46명, ’19년 43명, ’20년 38명, ’21년 현재 4명 전년대비 –2명으로 감소추세이다. 최근 5년간 평택시 교통사망사고는 총 231건 중174건(75%)이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하였고, 차대 보행자사고가 102건(44%)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행자 무단횡단은 45건으로 19.5%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에 발행된 도로교통공단 ’19년 도로교통 사고비용의 추계와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로 인해 발생하는 총 생산손실액은 남자가 1인당 4억 3,759만원, 여자가 1억 3,371만원이며 평균 3억 5,547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평택경찰서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대책으로 교차로 내 차량 충돌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평택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체 1,181개소의 신호교차로 신호제어기의 안전기능을 정비하였다. 또한 녹색신호시간과 적색신호시간 사이에 오는 차량 신호변환시간(황색
전국 낮 기온 12~19도 분포 전망 큰 일교차…서울 아침 1도·낮 16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5일은 낮에 포근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이다. 또 오늘 퇴근길은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도로 교통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4일 기상청은 내일은 남부 지방,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난다고 전망했다. 중부 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으나,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다. 내일 아침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서 영하권에 들고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남해안, 제주도는 5도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포근하다. 낮·밤 기온차는 10~20도로 매우 커 환절기에 유의해야 한다. 5일 아침 기온은 -2~9도, 낮 기온은 12~19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
임상 1상 2개, 2상 1개 진행 중…2개 백신 1상 진입 mRNA 백신 개발 위해 美감염병연구소와 화상회의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가능성…MOU 체결 논의도 "실무 추진위 산하 분과 만들어 범정부 사업단 추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에서 개발 중인 5개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거나 첫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현재 국내는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지 않자 방역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진행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내 치료제 백신 개발은 보건복지부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이 주관하며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실무 추진위원회를 맡아 지원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는 현재 5개사가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5개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 항원 백신(1상 진행)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1상 진행) ▲셀리드사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1상 진입)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 항원 백신(1상 진입
지난 2일 백신 접종…4일 오전 5시 30분께 사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대전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가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지적장애인이다.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14일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같은 달 22일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었다. 접종전 예진이나 접종후에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3일 오전 10시께 미열이 있어 해열제가 투약됐고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간질발작과 열증세가 있어 응급처치가 진행됐다. 수면중이던 다음날인 4일 오전 2시와 4시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5시 30분께 사망했다. 동구보건소와 시 역학조사반의 조사가 진행됐고, 의사와 법조인 등으로 꾸려진 민관합동이상반응 신속대응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과 전문위원회에서 인과성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신과의 인과성은 밝혀진 바 없고,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용 냉장고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보관 중이던 백신 100회분이 폐기될 상황이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AZ) 10바이알(100회분)이 보관온도 범위를 넘겨 회수됐다. 울산시는 냉장고와 연결된 멀티탭 고장으로 전원이 끊기면서 2~8도의 냉장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관온도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진행하는 곳으로, 지난달 27일 백신을 공급받았다. 회수된 백신은 질병관리청에서 폐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백신 보관온도 범위가 벗어나 100회분이 모두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요양병원에는 백신을 추가 공급받아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퇴명분은 '검수완박 저항'…기저엔 '정치' 협의 대신 공개반발로 대중에 존재감 각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찍부터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밝혔다.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검사 신분을 벗어난 만큼 윤 총장이 향후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설지 주목된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며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내세운 사퇴 명분은 여권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한 저항이다. 하지만 사퇴 기저에는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에 뛰어들겠다는 결심이 깔려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사의 표명에 이르기까지 윤 총장의 행보는 떠들썩했다. 지난 2일과 3일 연이어 언론 인터뷰에 등장해 여권의 움직임을 맹비난했다. 전날 오후 대구지검 방문 때는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여당이 범죄가 판치는 세상을 만들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나 법무부, 여당과 협의에 주력하기보다 반대 여론을 결집해 '검수완박'에 맞서려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선택이 실제 목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