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이날 4,204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773,460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195명, 해외유입 환자는 9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5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 5명, 유럽 1명, 미주 2명, 호주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6일과 27일 각 3명씩 6명 늘어나 누적 34,22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53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26 코로나19 2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0,469명이다. 전체 인구(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중 1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8%, 60세 이상 고령층은 33%가 접종했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27.2%다. 보유병상 412개 중 300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30개 중 1개(3.3%)를 사용 중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동부간선도로(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총 12.2㎞)의 일부구간 지하화가 올 하반기 중 착공된다. 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시행자로 결정하고, 27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 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사업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교통개선을 위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를 2028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을 지하화 한다. 민자사업 구간은 월릉교~영동대교 남단까지 대심도 4차로, 연장 10.1㎞의 지하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중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 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오늘(27일)은 경기·강원 내륙 등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전날(26일)보다 3~10도 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내륙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3,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 경기 남양주·양평, 강원 횡성, 충북 괴산·영동·충주·제천·진천·음성, 전북 진안·무주·장수 등에 내려진 한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거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6일 A(50대)씨를(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경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B(50대 여)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5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받던 중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숨졌다. 경찰은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위해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독자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강화도 마니산에 큰 불이나 대응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소방당국 등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경 인천시 강화군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인 오후 3시 24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0분 후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 령이다. 소방당국은 마니산 4부 능선까지 불길이 번진 상태라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응 단계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도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오후 4시 30분경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10대, 장비 26대, 산불진화대원 5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산불지점 평균풍속이 초속 2∼4m이고 피해 규모가 10∼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산불 현장에서는 순간 최대 초속 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27일은 꽃샘추위가 찾아와 출근길이 쌀쌀하고 전국 곳곳에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7일과 28일 아침 기온이 26일보다 3~10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내륙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3,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 대가로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3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해 2~4월 지자체 등에 납품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부터 7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지난 2015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를 영입한 이후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해당 부지에 세워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도시가스관 가스 밸브를 잠그고 다니던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갑자기 도시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 A씨를 이날 오전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91년 3월26일 우철원(13)·조호연(12)·김영규(11)·박찬인(10)·김종식(9)군 등 대구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서 인근 와룡산에 올랐다. 이후 연락이 끊겼고, 실종 11년6개월 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면서 경찰은 단일사건 최대규모인 연인원 35만명을 투입했음에도 32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언론은 이 사건을 '대구개구리소년 실종·암매장 사건'으로 부르고 있다. 사건 발생 11년이 지난 2002년 9월26일 실종 아동들이 와룡산 세방골에서 모두 유골로 발견됐다. 유골을 감정한 경북대 법의학팀은 '예리한 물건 등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라고 결론냈다.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2019년 경찰청장의 지시로 대구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이 재수사를 진행 중이다. 32년이 흐르는 동안 부모들은 이런저런 사유로 사망하고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주년인 2021년 3월 달서구 성서 와룡산 인근 선원공원에서 실종아동을 추모하고 고령의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에 갑작스런 이상 흥분 상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전기적 현상이 주변 또는 전체 뇌로 파급돼 발작 증세가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매년 3월26일은 뇌전증(옛 질환명 간질)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퍼플데이(Purple Day)’다. 이날은 2008년 뇌전증을 앓던 캐나다의 한 소녀가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뇌전증 환우들의 유대 강화를 위해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하면서부터 시작됐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전증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뇌질환으로 원인은 다양하다. 어린 시절의 뇌전증은 대개 선천적인 요인이나 출산 시 발생하는 뇌손상, 중추신경계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뇌전증은 뇌혈관질환이나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뇌종양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뇌전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뇌졸중으로, 전체 환자의 약 40~50%를 차지한다. 뇌종양이나 두부외상 등 다양한 뇌병변이 약 20%,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약 10%를 차지한다. 원인을 모르는 경우는 20~30% 정도다. 노인성 뇌전증의 특징은 몸을 심하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6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탄녹위)에 따르면 탄녹위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앞서 탄녹위는 지난 21일 기본계획을 공개한 뒤 23일 공청회, 24일 청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환경단체 등은 기본계획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공청회 시작 전후 시위, 공청회장 기습 시위 등도 진행했다. 지난 24일 청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정부 측 답변에 불만을 표출하며 일부 인원이 퇴장하는 일도 있었다. 이들은 기본계획과 관련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산업계에 보다 많은 부담이 주어졌어야 함에도 되레 부담을 완화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전환 부문의 감축 목표를 강화할 수 있었음에도 기술 및 경제성 확보가 불확실한 목표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는 문제 제기,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다음 정부, 미래세대로 미루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절차의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관련 법상 기본계획이 지난 25일까지 확정됐어야 함에도 기한을 넘겼고, 공청회 이전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외국인 2명이 인천공항 활주로 밖 담장을 넘어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6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이날 새벽 4시18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측 지역에서 카자흐스탄인 A(21)씨와 B(18)씨가 외곽 울타리를 넘어 공항 밖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사당국은 이들이 지난 24일 입국 불허 통지를 받자 제2터미널 환승 구역에서 랜드사이드 지역으로 이동해 터미널 1층 버스 게이트 창문을 깨고 제4활주로 북측에 있는 외곽 울타리를 넘어 도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외곽 울타리 CCTV를 등을 확인해 이들이 울타리를 넘은 것을 확인하고, 경찰기동대 등을 급파해 뒤를 쫒고 있다. 인천공항 외곽 울타리 경계벽 위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고 적외선 감시 장비와 경비센서, 장력장치 등 첨단 보안장비를 이용한 3중 보안경비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한 관계자는 이날 새벽 인천공항 제2터미널 제4활주로 북측에서 외곽 울타리 침입감지시스템에 이상신호가 잡혀 확인해 보니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이 울타리를 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 조인식 입법조사관은 지난 24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학입학전형 반영 확대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입 반영 현황과 개선점을 짚었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입 반영은 전형별로 차이가 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한 평가요소인 학생부 종합전형은 129개 대학 중 111곳(86%)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었다. 반면 학생부 반영이 낮거나 없는 학생부 교과전형(6%), 논술전형(3%), 정시전형(3%) 등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변호사의 아들 정군 또한 정시전형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피해 학생은 정신적 충격으로 고교 졸업 직후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지만, 가해자인 정군은 학교폭력 전력에도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다는 점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조 조사관은 "대입전형의 유형별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의 반영에 차이가 있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시모집과 학생부 교과전형에 학교폭력 반영을 검토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