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IT강국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하이테크놀로지 산업의 강국이자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규모 약 55조원에 육박하는 세계적인 시장규모를 보유한 대표국가 중 하나이다. IT강국답게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 대해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블록체인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우리가 맞닥뜨린 블록체인의 영역은 상당히 포괄적이고 구체적이며 지극히 미래적이다. 기존 산업을 새롭게 구성하고 대체할 블록체인의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으로써 가상자산은 법정화폐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논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이미 시대적 큰 흐름을 바꿔놓았으며, 최근 정부ㆍ대기업ㆍ중소기업ㆍ협회 등등 어디라고 할 것 없이 모두의 관심사를 받고 있는 NFT 역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였다. 특히나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술품, 스포츠, 게임, 연예, 부동산 분야 등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지며 PFP NFT와 같은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신세계관이 정립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활동이 늘어남
현재의 NFT 시장, 과연 버블일까? 다양한 유 · 무형의 재화에 유일성을 부여하여 ‘디지털자산’화 하는 NFT는 2021년 기준, 전년대비 1,836%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달러 거래량 또한 전년대비 21,350% 증가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미디어는 NFT를 둘러싼 연이은 성공과 호황을 비추며 다양한 산업에 포진해 있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시장의 성장세를 가속화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NFT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일명 ‘버블’로 일축하며 NFT의 가격과 시장 거래량이 사실상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NFT시장 분석 사이트 ‘NonFungible’에 따르면 최근 NFT 평균 거래가격은 3월 초 기준 2,000달러로 전전월 6,800달러 대비 70% 감소했고, 누적 일일 판매량 역시 3월 초 기준 2600만 달러로 전전월 1억 6천 달러 대비 87.5% 감소한 것으로 보았을 때 NFT버블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NFT가 잠시 커졌다가 사라지는 ‘버블’이라고 판단하기 이전에, 왜 개개인의 관심이 주춤하고 있는건지 먼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NFT 시장은 그간의 폭발적인 성장세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