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선광 기자]유엔 제재 대상에 포함된 북한의 화물선 한척이 17일 오후 남해안을 지나는 과정에서 해경의 밀착 감시가 펼쳐졌다.
북한 화물선 '오리온 스타'호는 17일 오전 11시45분께 완도해양안전경비서 경비구역을 벗어나 여수해경 관할구역에 진입했다.
여수해경은 508함과 131정 등 함정 두척을 보내 북 화물선을 뒤따르게 하는 등 밀착 감시를 펼쳤다.
이 배는 오후 4시30분께 통영해경 관할에 접어들 전망이며 통영해경이 이후 밀착감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화물선 오리온 스타호는 2300t급이며 10여명의 선원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