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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 … 5등급 허리케인도 견디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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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해비타트 등과 해상도시 시범 건설 양해각서 체결
기후변화로 해수면 상승 대비 위한 유엔 사업
英 BBC, “바다 따라 건축해 본 경험 많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시의 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 추진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는 25일(현지시간) '한국: 세계 첫 해상도시가 곧 생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산 앞바다에 부유식 도시가 건설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부산시는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계획), 미국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와 지난 18일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BBC는 "왜 부산이 선택됐는가?"라면서 "부산은 340만 명이 사는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 중 하나로 이는 지역 건축업자와 엔지니어들이 바다를 따라 건축을 해본 경험이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같은 해안 도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특히 취약하다"며 "한국은 태풍, 홍수, 가뭄, 산사태, 눈폭풍, 쓰나미, 지진 등 여러 자연 재해에 취약하다"고 했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19일 기사에서 "5등급 허리케인도 견딜 수 있게 지어질 유엔 지원 해상도시가 한국에 생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구 기온상승으로 허리케인과 홍수가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다"며 "이번 개발은 전 세계 미래 해상 도시의 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해수면 상승으로 위협받는 해안도시 거주 기후난민을 위해 유엔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해상도시가 에너지, 물, 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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