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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협력 대구 AI 스쿨’ 청년 12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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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미래 신기술 AI 디지털 인재 양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대구 AI 스쿨’을 추진한다.

 

‘대구 AI 스쿨’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산업 구조 대전환의 요구 속,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이다.

 

지난해 1기 과정을 개설·운영해 78명이 수료, 38명은 일찌감치 지역 AI․IT 기업 취업에 성공했고, 32명의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수료자도 취업 성공을 향해 도약하도록 기업 연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를 120명으로 대폭 늘렸고, 교육 과정도 ‘AI 서비스 개발자’, ‘AI 초급 개발자’ 외 ‘AI 프로덕트 마케터’ 교육과정을 신설, 기업 수요를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과 ‘AI 초급 개발자 과정’은 AI 전문기업 등과 연계해 AI 기초 교육(파이썬, 머신러닝 등), 심화 교육(데이터 처리, 신경망 등), 프론트엔드 기술 교육(HTML, CSS, Javascript 등)을 제공해 AI 엔지니어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 ‘AI 프로덕트 마케터 과정’은 앱 서비스 기업 등과 연계해 AI 기초교육 및 디지털 마케팅 기술 교육(마케팅 방법론,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론 등)을 제공해 디지털 프로덕트 마케터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교육과정은 기술 이론 교육 4개월과 직무 관련 프로젝트 수행 2개월 총 6개월(720시간)간 진행되며, 교육 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IT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매칭데이(Job Fair), 온라인 커리어 데모데이, 디지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협력사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AI 전문기업과 IT기업 취업에 본격 나선다.

 

참여 청년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굿즈와 Microsoft365 유료개인계정을 무료로 지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제공하고 응시료도 지원한다. 

 

또한,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하고, 학습평가를 통과한 청년에게는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참여 자격은 AI·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2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60명, AI 초급 개발자 과정 40명, AI 프로덕트 마케터 과정 20명 등 최종 120명을 선발해 3월부터 교육에 들어가게 된다.

 

참여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사업 참여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1월 28일(금)부터 누리집,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 정책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작년에 비해 모집인원도 확대하고 교육과정도 신설하게 됐다”며, “세계적 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디지털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 AI 스쿨’이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로 인해 청년은 신산업 분야 취업 기회를 얻고, 기업은 핵심 인재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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