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바스트데이터, 1,55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URL복사

기업 가치는 3배 높아진 91억 달러, 딥러닝∙AI 분야 확고한 선두로

 

[시사뉴스 장시목기자]  사회 2023년 12월 7일, 서울 –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인 바스트데이터(VAST Data)가 1억 1,800만 달러(한화 1,550억원 상당)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NEA(New Enterprise Associates), 본드캐피탈(BOND Capital), 드라이브캐피탈(Driv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바스트데이터는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를 기반으로 기술, 경제,역학, 과학 연구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을 견인, ‘시스템이 스스로 생각하고 반응하며 발견하는 방식의 중심에 데이터를 위치시키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컨테이너화된 컴퓨팅 엔진 서비스를 확장 가능한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으로, 최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AI와 GPU 가속화 툴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정형, 비정형 데이터 등 자연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고유의 방식으로 이해함으로써 탁월한 통찰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레넨 할락(Renen Hallak) 바스트데이터 CEO 겸 공동설립자는 “새로운 AI 데이터 스택이 요구되는 시대다.”며, “AI와 딥러닝 시대에 데이터가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첫째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그리고 두 번째는 정확하게 정리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다.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인류의 가장 복잡한 과제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는 자동화된 발견의 새로운 문을 열어젖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콧 샌델(Scott Sandell) NEA 회장 겸 CEO는 “바스트데이터는 AI GPU 시대의 선두주자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거대한 AI 흐름의 중심에 딥러닝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바스트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높아졌다. 이처럼 바스트데이터가 글로벌 AI 기술 영향력과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바스트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에서 바스트데이터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도약 : 바스트데이터의 3분기 누적 소프트웨어 예약 규모는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3배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2분기 동안 약 90%에 달하는 엄청난 이익을 달성하는 등 현금 흐름도 긍정적이다.

 

전 산업 분야의 신뢰 확보 : 바스트데이터는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 미 공군, 미 에너지부, 버라이존(Verizon), 보스톤 어린이병원, 픽사(Pixar), 줌(Zoom) 등 글로벌 기업과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맞춤형 AI 클라우드 인프라 : 바스트데이터는 코어위브(CoreWeave), 람다(Lambda), 코어42(Core42, 이전 사명은 G42 클라우드) 등 혁신적인 고객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한다.

 

진정성에 기반한 파트너십 : 바스트데이터는 설립 이후 파트너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장벽을 무너뜨리며 고객 경험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2023년 5월에는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이 엔비디아 DGX 수퍼POD 인증을 획득해 대규모 AI 구현을 더 단순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리 편의성과 더불어 신뢰성도 향상시켰다. 또 2023년 4월에는 기업들이 더 신속하게 데이터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HP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대규모의 고성능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 전세계에 포진한 7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아시아태평양, 중동, 유럽 등 최근 새롭게 진출한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처리하면서 산업 운영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이를 통해 딥러닝 AI가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로 역할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마누비르 다스(Manuvir Das)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는 모든 기업에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엔비디아와 바스트데이터는 가속화된 컴퓨팅과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Michael Intrator) 코어위브 CEO 겸 공동설립자는 “세계에서 가장 데이터 집약적이고, 높은 수준의 컴퓨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유연한 AI 인프라에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코어위브, 엔비디아, 바스트데이터를 신뢰한다. 바스트데이터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복잡한 AI와 데이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속화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컨설팅 기업인 산지모(SanjMo)의 산지브 모한(Sanjeev Mohan) 수석 컨설턴트는 “데이터는 AI의 유일한 경쟁 이점이다. 따라서 데이터 액세스 간소화와 확장 가능성을 제공하는 인프라는 AI 모델을 적용하려는 모든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AI가 요구하는 성능과 확장에 최적화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바스트데이터는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트데이터는 지난해 1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대기업들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율주행, 반도체 설계 및 시뮬레이션 환경,  AI 스타트업과 공공 대규모 HPC 환경에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포함된 AI 데이터 플랫폼인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다.

 

* * *

 

 

바스트 데이터(VAST Data)는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2019년 설립돼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다. 딥러닝과 GPU 가속화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대해 단순하고 확장가능한 맞춤형 AI 인프라를 제공, 기업들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으며, 바스트데이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vastdata.com), X(이전 트위터), 링크드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테너 존노: Liederabend’ 공연...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클래식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사랑받아온 꿈빛극장 ‘클래식라운지’가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테너 존노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테너 존노: Liederabend (리더아벤트)’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존노의 가곡 리사이틀로,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후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줄리어드 음악원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최근까지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클래식 앨범 멀티플래티넘 달성, 오페라 ‘카르멘’ 주역 데뷔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정통 클래식 테너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간의 커리어를 관통하며 깊은 애정을 쏟아온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이번 리사이틀은 테너 존노만의 감성과 해석으로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