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교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성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함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하고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크게 ▲성폭력·성희롱 예방 ▲마약류 오·남용 방지 ▲보이스피싱·도박 범죄 예방 ▲교통안전 수칙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법·문화에 익숙지 않은 유학생들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실질적인 사례와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사례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성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범죄에 노출되거나 법적 문제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전하게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정착 지원 프로그램과 한국 생활 안내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