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주원도심 ‘영주로상권’, 추억의 골목놀이로 활력 되찾는다

URL복사

‘영주로 시간여행 – 엄마랑 아빠랑 골목놀이’…9월 13~14일 개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영주1동 후생시장 일원에서 ‘영주로 시간여행–엄마랑 아빠랑 골목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사방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만들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상은 5세~12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이며, 한 팀(2인 기준)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이틀간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되며, 회차별 15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6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일부는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 010-8554-2182, 카카오톡 불가)로 확인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근대역사문화체험관과 빨간인형극장에서 진행되는 하트자개 드림캐처, 전통매듭 키링, 머그컵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또 ‘낙서존’에서는 아이들이 영주다운 타운 건물 벽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는 영주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12개 부스)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빙고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근대역사 체험과 백년가게·노포 미식투어와도 연계된다. 사전 신청한 관광객은 영주의 대표 관광지와 골목을 탐방하고, 전통 있는 가게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주로상권’은 문화·역사·미식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방문객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형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원도심 상권의 체질 개선과 브랜드화를 촉진하는 「2025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자율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이어져 주민과 상인의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골목놀이를 통해 잊혀가는 원도심 골목의 매력을 되살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의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장남, 미국 시민권 포기·해군 장교 입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25)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이 회장의 두 자녀 행보가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남 지호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캐나다로 건너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 최근 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으로 옮겨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이번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하면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해군 장교 입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기 때문이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 장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