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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공설시장에‘명화사우나’팝업스토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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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 -
-인기 유튜버 랄랄의 두번째 캐릭터 이명화 초청 공연 및 프로그램 풍성-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와 경산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산공설시장에서「2025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 ‘명화사우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경선이 개통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자 기획된 것으로, 특히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통시장에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문화적 감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명화사우나’라는 독특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굿즈 팝업스토어, 상생 전시관, 포토존, 무대 공연 등이 운영된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주목 포인트는 구독자 1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랄랄’의 2번째 캐릭터인 ‘이명화’가 직접 경산을 찾아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이명화는 1958년생 부녀회장 콘셉트의 중년 여성 캐릭터로, tvN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더현대 서울, 커넥트 현대 부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번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9월 27일에는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이명화 트롯쑈’ 특별 초청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관람객 참여형 무대 이벤트 ‘명화부녀회 단합대회’,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동행 버스킹’, 기발한 콘셉트의 ‘명화사우나 일일알바 구인공고’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로그온길 상생 전시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경산 공설시장의 특색 있는 로컬 상품과 전통 식품을 소개·판매하며, 지역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교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팝업페스타는 현재 경산 공설시장에서 운영 중인 ‘별찌야시장’과 연계해 운영되어, 방문객이 야시장과 팝업스토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별찌 야시장 미운영일(월․화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출발점”라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누고,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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