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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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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표준코드 학습 기반 맞춤형 AI로 개발 생산성·품질 동시 강화
초급 개발자나 외부 개발자도 업무별 표준에 맞춰 AI 코딩 지원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을 지난 10월 27일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의 일환이다. 신사업·신상품 출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AX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구축한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업무별 AI 환경을 제공해 각 업무의 특성에 맞는 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프롬프트 표준화를 통해 개발자가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발 도구용 확장기능과 WebChat을 제공해 기존 개발 흐름을 유지한 채 AI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리자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 모니터링과 학습 데이터·프롬프트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를 포함한 전 부서의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AI 기반 코딩 지원으로 우리은행 표준 코드에 맞춰 개발할 수 있으며, 보안 코딩을 준수해 업무 효율성과 IT 품질, 보안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전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도입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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