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수도권일보는 마라도와의 1사1촌 자매결연과 함께 마라도를 천연자원을 이용한 세계적인 유명한 관광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희망의 나무 심기행사를 개최한다.
마라도는 바람이 많이 불고 자연환경이 깨끗해 태양광과 파도력이 풍부해서 이를 에너지로 이용하면 무한한 대체에너지를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시사뉴스·수도권일보는 한 해 약 800만 kWh의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탑을 마라도에 설치하여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에너지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자연의 조건으로 관광자원화를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및 구축하겠금 제안하면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덴마크의 삼소(Samso)섬보다 더 훌륭한 아시아의 삼소섬으로 만들기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행사를 한다.
또한 남한산성 호국문화제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마라도와 유대관계를 갖으며 국토사랑과 나라사랑의 실천을 앞세우면서 대한민국을 호국의 장의 대들보 역할을 하려고 한다.
강신한 회장은 이번 마라도 방문을 “시사뉴스·수도권일보가 전국적인 뉴스메이커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호국문화제와 더불어 마라도 사랑 나라사랑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모바일 뉴스 강화가 세계 뉴스를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또한 모바일 뉴스 강화로 뉴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면서 “세태의 흐름에 맞춰 언제나 독자와 함께 하는 언론으로 한층 독자들에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은 마라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면서 마라도를 아시아의 삼소(Samso)섬으로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성을 시도하려 한다.
삼소섬은 덴마크의 작은 섬으로 에너지 원(原)이 전혀 없었지만 덴마크 자원부(Danish Energy Agency)가 1997년에 천연 생태에 관심을 가지면서 대체에너지를 추진해 현재 풍력과 태양열, 바이오 연료로 섬이 필요한 전기를 100% 생산하고 난방의 70%도 이들 대체 에너지로 해결하고 있다.
삼소섬 해안가에는 높이 59m의 풍력발전탑 10개가 설치돼 있고, 섬 내륙에도 풍력발전탑 11개와 호밀, 짚 등을 활용한 바이오 에너지 발전소가 있다.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를 이루는 섬이다.
면적 0.3㎢, 2000년 기준으로 인구 90명이고,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다.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있다. 원래는 가파리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로 분리됐다.
주민들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고 관광객을 위한 민박 등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쪽에는 한국에서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서 있고, 섬의 가장 높은 곳에는 1915년 설치된 마라도 등대가 자리잡고 있다.
마라도 송재영 이장은 마라도에 대해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 107명이고 어린이가 3명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제주도로 유학가 있다”며 “당초 해녀들의 해산물 채취가 주 생산이었는데 1991년 유람선이 왕래되면서 관광수입이 주 수입원이 됐다”고 밝히고 있다.
송 이장은 “성수기에는 4천명∼5천명이고 비성수기에는 1천명∼2천명 등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마라도를 찾고 있다”며 “2004년까지 빗물을 받아 사용했지만 현재는 담수시설을 설치해 바닷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무심기 행사에 이어 17일에는 시사뉴스·수도권일보와 마라도와의 1사1촌 행사를 마을회관에서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