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최근 여당 정치인의 잇딴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새누리당은 고심에 빠졌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정부와 여당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일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여론이 심상찮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새누리당을 옹호하는 보수언론들 역시 일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맹렬히 비판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밑바닥 민심이 수상하다.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국민들이 감정이입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폄하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하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잇따른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새누리당 지지율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이번 부적절한 언행이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총선 당시 김용민의 막말로 인해 당시 민주통합당이 큰 타격을 받은 것과 비슷하다.
다만 그때와 다른 점은 그때는 보수언론들이 대서특필을 했지만 지금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 정서와 너무나 위배된 언행을 했기 때문에 보수언론 등에서 다루지 않겠지만 두고두고 회자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