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은 28일 “안심하고 사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침몰 참사를 언급하면서 “단 한 명의 추가 생존자도 구하지 못한 이 무능은 무엇 때문인가”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지사가 되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면서 “재난관리의 기본 패러다임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끌어갈 경기도정의 목표는 안전한 공동체, 안심 사회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안전한 공동체 경기도를 위해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재난방재 컨트롤 타워 혁신 ▲영국의 NRA 같은 경기도 재난위험평가제도 도입 ▲취임 6개월 이내 재난 고위험 5개분야 긴급 점검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별 재난 매뉴얼 업그레이드 ▲민방위 훈련, 지역 특성 감안하도록 훈련체계 개편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등 응급구난체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안심 사회 경기도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확대 및 안심마을 조성 ▲여성이 안전한 경기도 - 안심택시, 1인가구 방범시스템 ▲어린이가 안전한 경기도 - 교통사고.범죄 예방 강화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