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매니지먼트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2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을 개최한다.FNC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수들은 12월 20, 27일 양일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의 오사카 죠홀에서 4회 공연한다.각 팀 멤버들이 새로운 팀을 꾸리는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마련된다.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일본 인디 밴드로 시작해 한류 그룹으로 거듭난 밴드다. 이들이 일본에서 펼치는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것으로 유명하다.싱어송라이터 주니엘, 걸그룹 'AOA', 밴드 '엔플라잉'도 함께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남상미(30)가 내년 초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 측이 28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남상미와 예비 남편이 결혼 날짜를 정리 중"이라며 "내년 1월 말 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또 "결혼식은 예비 남편이 다니는 교회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남상미는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2005) '개와 늑대의 시간'(2007) '빛과 그림자'(2011) '조선 총잡이'(2014), 영화 '불신지옥'(2009) '슬로우 비디오'(2014)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효리(35,사진)가 자신이 키운 콩 때문에 봉변을 당했다. 직접 키운 콩을 전원생활 중인 제주 지역 장터에 내다 파는 과정에서 '유기농' 표시를 했기 때문이다.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터에서 콩을 판매한 과정을 공개했다. "1㎏짜리가 30분 만에 품절됐다"고 적었다.콩 판매를 위해 스케치북에 '(이효리가 사는 동네 이름인) 소길 댁 유기농 콩'이라고 적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게재됐다.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 네티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려면 관계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효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이효리는 블로그에 남긴 관련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 이효리 측은 인증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유기농 인증제도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이효리 측 해명처럼 관련 제도를 몰랐거나 고의성이 없으면 벌금 또는 처벌없이 행정지도 처분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의 베스트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일본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는 26일 일본 발매 첫날 9만3226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빅뱅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최고 판매량이다.빅뱅이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을 시작으로 대표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최신 앨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수록곡을 담았다. 멤버의 솔로곡, 초기 대표곡 등이 3장의 CD에 나눠실렸다.32편의 뮤직비디오, 2014년에 연 'A-네이션 스타디움' 영상 등을 담은 2장의 DVD가 함께 포함됐다.이와 함께 빅뱅 멤버 태양이 총 6개 도시 13회 공연에 7만명을 끌어모은 자신의 첫 일본 솔로투어 '재팬 투어 라이즈 2014' 라이브 DVD 블루레이가 내년 1월28일 발매된다.빅뱅은 일본 전국 투어를 돌고 있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0일 삿포로 돔, 25~27일 도쿄 돔 등에서 공연한다. 총 5개도시 15회 공연으로 74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6)이 26일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광화문에서' 중국어 버전 음원을 발표한다.규현은 이날 오후 4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비롯해 중국 바이두 뮤직, 대만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광화문에서' 중국어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광화문에서'는 지난 13일 발매된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연인과의 이별을 표현한 가사가 더해졌다.앞서 규현은 '광화문에서'로 국내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받았다. 아시아 8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 중국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11월29일자) 2위에 오르는 등 국외에서도 사랑받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국계 소녀가 뉴욕시의 연말 시즌 최고의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 주인공에 발탁됐다.뉴욕시티발레단은 24일 2014-2015시즌 호두까기인형의 주인공 마리 역에 임수정양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 김현주씨와 중국계 아버지 제임스 린 씨 사이에 태어난 임양은 2012년 공연부터 호두까기인형 무대에 올랐다. 호두까기인형 주인공에 아시안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에서 임양은 A조와 B조 중 주연 출연진이 속한 A조에 포함돼 개막 공연과 자선 공연을 포함해 모두 26회 무대에 오른다.1948년 창단된 뉴욕시티 발레단(New York City Ballet)은 설립자이기도 한 조지 발란신이라는 불세출의 안무가와 더불어 미국 정상을 지켜온 발레단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뉴욕시티 발레단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안무가였던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이란 제목으로 1954년 2월 초연 이래 매년 1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인기 공연이다.뉴욕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특히 60주년을 맞아 100여명의 무용수들과 61명의 뮤지션들이 투입되고 뉴욕시티 발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주변 사람이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납치됐다. 어떻게 할 것인가.리엄 니슨('테이큰')이었다면 "찾아서 죽일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는 처절한 응징에 나섰을 것이다. 브루스 윌리스('다이하드')였다면 "오늘은 일진이 더럽다"며 자동차, 비행기 할 것 없이 다 박살 낸 뒤 일을 '처리'하고 절뚝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덴젤 워싱턴('맨 온 파이어')이었다면 한마디 말 없이, 쿨하면서 잔인하게 상대를 고문하고 정보를 얻어 임무를 완수하고 산화했을 것이다. 원빈('아저씨')이었다면 시종일관 노려보다가 자신이 '옆집 아저씨'라고 운을 뗀 뒤 치고받고 싸우다 상대를 죽인 뒤 눈물 흘리며 감옥으로 갔을 것이다.그렇다면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의 '최익호'(이정재)는.이 해맑은 남자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이 '몰래 카메라'라고 생각하다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달리고 그러다가 잠시 멈춰 정말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고 되묻는다. 이 긍정주의 스포츠맨은 복수에 관심이 없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굳이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단지 사랑하는 형을 찾고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치고 달릴 뿐이다. 유머를 잃지 않은 채 그의 과거 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TBC 토크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섰다.24일 JTBC에 따르면 ‘비정상회담’ 출연진 10명이 참여한 2015년 탁상용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탁상용 달력은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줄리언 퀸타르트(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타일러 라시(미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다쿠야(일본), 다니엘 린데만(독일) 등 ‘비정상회담’ 출연진의 개성 넘치는 화보로 구성됐다.1월은 샘 오취리가 주인공이다. 그는 양털 모자를 쓰고 귀여운 양으로 변신해 을미년의 시작을 알린다. 로빈 데이아나와 장위안은 각각 봄과 가을 남자로 변신해 여심을 공략하고 알베르토 몬디는 5월 ‘가정의 달’에 맞게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8월 모델로 등장한 줄리언 퀸타르트는 해변 패션, 다니엘 린데만은 세종대왕으로 분장했다. ‘대한민국의 다양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달력 화보 촬영 현장에서 장위안은 “제가 달력 모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달력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라 적이 돼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다.크리스천 베일, 조엘 에저턴, 시거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다.모세스는 이집트 왕궁에서 람세스와 함께 왕자로 자랐으나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알게 된다. 이후 40만 노예들을 위해 제국에 맞서 노예들을 자유로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모세스가 이집트의 왕자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3000년 전 이집트는 통일 왕국을 이뤄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문명을 꽃피웠고 왕을 살아있는 신 ‘파라오’로 믿었다. 이 시대를 지배한 람세스의 아버지 세티 1세는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며 히브리인들을 노예로 삼아 노동력을 착취하고 학대했다. 또 히브리인, 즉 이스라엘 민족에서 태어나는 사내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 모세스의 어머니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바구니에 담아 나일강에 띄워 보내고 세티 1세의 여동생이 떠내려온 모세스를 발견해 데려가 키우게 된다.거장 리들리 스코트가 연출했다. ‘글래디에이터’에 참여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아서 맥스와 잔티 예이츠가 각각 미술과 의상,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연예계가 직장이라면 저는 전무까지 올라온 거 같아요. 성공한 거죠."성공한 사람은 여유가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큰 그림을 본다. 그 그림에는 주변 인물들이 있다. 자신의 성공이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했던 게 아니라는 판단이다."팬들이 최근 15년 만에 펼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도와줬어요. 콘서트를 정말 하고 싶었었거든요. 저는 이걸 갚아야 하는 겁니다."여유가 성공을 만들기도 한다. 가수 겸 영화배우 임창정(41)의 경우가 그렇다. 그는 매일 아침 거울 속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이 있겠구나'라는 자기 암시다."팬들이 '음원 성적'을 걱정해요. 저도 물론 잘 됐으면 좋겠지만 욕심이에요. 그냥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기더라고요. '연말에 신나게 놀아보자, 같이 한 번 웃어보자'는 거죠."임창정이 24일 새 앨범 '친한 사람'을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2집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 수록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이 재편곡 과정을 거쳐 타이틀곡으로 실렸다."요즘 웃을 일이 없잖아요. 대한민국도 처져 있는 거 같고요. 같이 웃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보고자 했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해리 포터’ 대니얼 래드클리프(25)가 베스트셀러 소설 ‘혼스’(조 힐·2010) 원작 동명영화로 돌아왔다. ‘이마에 번개모양 흉터를 가진 소년’ 해리 포터가 머리에 뿔이 난 청년이 됐다. 첫사랑이자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한 ‘메린’(주노 템플)이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알리바이가 없던 ‘이그’(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지만 주위의 의심과 경멸 속에 절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이그’는 자신의 머리에 죄의 상징과도 같은 뿔이 돋아난 걸 보고 경악한다. 놀라움도 잠시 자신의 뿔을 마주한 인간이 잔혹한 본성과 추악한 진실을 숨김없이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미친 세상에선 내가 벌을 받았다. 마을 사람들은 날 악마 보듯 했다. 내가 그렇게 보인 모양이지. 이것이 악마의 얼굴인가? 이젠 내게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이 저주받은 능력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을 죽이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진짜 살인범을 찾아 내기로 결심한다.영화 ‘혼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에서 가장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이그’의 뿔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인 혼성그룹 ‘투나’가 디지털 싱글 ‘고고싱’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투나는 신이나(신인아)와 기운나(강동기)로 구성된 팀이다. 예명의 끝 자를 따서 ‘투나’란 이름을 지었다.서울 추계예술대 성악과와 호주 빅토리아 아트스쿨을 졸업한 신이나는 1988년 국내 처음으로 헝가리 창작 뮤지컬 ‘노스토이’ 공연에 참여했고 2005년 그룹 ‘딕패밀리’ 객원가수로 활약했다. 2005~2009년에는 KBS 2라디오 ‘이영자의 싱싱한 12시’에 고정패널로 활동했다.1980년대 중반 서울 명동과 종로 등 다운타운가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한 기운나는 1988년 88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명동창작가요제’에서 ‘우리는 하나’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1990년대부터 음반기획자로 나서 신성우와 그룹 자화상 등의 음반을 기획·홍보했다.투나의 데뷔 타이틀곡 ‘고고싱’은 신 나는 스윙재즈 댄스곡이다.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를 만든 이승한이 곡에 신예 작사가 까수니가 노랫말을 얹혔다.투나 측은 “‘고고싱’은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연인과 일상탈출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 결승전이 지상파를 포함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찍었다.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슈퍼스타K 6’의 결승전 시청률은 4.8%였다. 케이블과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이다. 최고 시청률은 6.0%까지 치솟았다.김필과 곽전언이 겨룬 결승전은 역대 최고 무대로 긴장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승자 곽진언도 준우승에 그친 김필도 “사상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온라인에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슈퍼스타K6’ 페이스북(fcaebook.com/superstark)에서 공개된 결승전 무대의 풀버전 영상의 누적 조회 수가 현재까지 6000만여 건에 이른다.결승전은 톱2가 슈퍼위크에서 함께 부른 ‘걱정 말아요 그대’의 협업 무대로 시작했다. 첫 번째 대결 무대인 자유곡에서는 김필이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소화했고,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경쾌한 스타일로 불러 따뜻한 감성을 강조했다. 심사위원은 김필 386점, 곽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