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친박계 한 관계자는 29일 오전 한 언론과의 가진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나 후보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박 전 대표 스스로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에는 선거지원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전 대표가 나 후보에 대해 공식 지원 발언에 대해서는 “당에서 복지에 대한 당론이 발표되고 나면, 박 전 대표가 공식적으로 지원유세에도 나서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표의 나 후보의 선거 지원 선언을 10월초 한나라당 정책위가 복지 당론을 발표할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1 국정감사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는 29일 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계속한다.법제사법원회는 이날 감사원, 감사교육원, 감사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국책 한국노동연구원장 공석 운영, 감사 지적후 사후관리 문제, 공간법 시행 등에 대해 질의를 벌인다. 정무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 문제점, 체납징수 독점, 공적자금 미수금 증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지방국세청, 광주·대전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조사연구 예산 대비 조사연구 프로젝트 계약 실적 저조문제점,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조사 중소법인에 집중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대한민국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특전사지만 이들 중 해마다 160여명이 심신장애로 군복을 벗거나 야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의원이 육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신체손상을 이유로 특전사에서 야전으로 전환한 전력은 총 553명으로 연간 111명이 이탈했다.같은 기간 신체손상을 이유로 심신장애 전역을 선택한 전력은 총 271명으로 매년 54명의 전력이 전역했다. 특히 2005년 40명에서 2007년 73명, 2009년 경우 71명으로 약 2배 정도 전역자 수가 증가했다.특전사는 천리행군, 야간 산악위주 작전, 연 6개월 이상의 야외훈련, 이외 항시 작전대기 등 임무 특성상 고된 훈련을 소화하지만 무겁고 낡은 장비와 물자 등으로 신체적 무리가 많이 따른다. 더욱이 특전사는 낙하훈련, 침투, 특수작전, �
국정감사는 입법권, 예산심의권과 함께 국회의 고유의 3대 권한이다.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인 만큼 국민은 국정감사를 포함한 국회의 모든 회의를 방청할 수 있다.그러나 지난 22일 부산고검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국정감사를 보러 온 방청인들이 국감장에서 쫓겨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무슨 사연이었을까.◇부산저축銀 피해자 방청 문제로 벌어진 정회 소동이날 국감장에는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 7~8명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고향 지인들이라고 소개를 받아 잠시만 방청하고 돌아간다며, 순서를 바꿔 박 의원이 가장 먼저 질의를 했다.이어 박 의원이 2008년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검찰의 수사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지금 들어온 분들은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대책위원들이다"고 말하자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이 이의를 제기했다.우윤근 위
황우석 박사가 당뇨치료에 획기적인 장을 열었다.황우석 박사 연구팀과 경기도 가축연구소가 공동연구하여 당뇨병 치료인자를 가진 돼지복제에 성공했다. 이 돼지는 현재 경기도 가축연구소가 경기 모 지역에서 사육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황우석 박사 측은 “지난해 7월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 11마리를 복제에 성공했고, 올해도 3월∼4월과 7월∼8월에도 돼지복제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당뇨병 치료인자를 가진 돼지를 여러 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황우석 박사의 돼지복제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선진국에서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복제 기술력을 제휴와 공동연구 제의가 쇄도하고 있�
주거복지의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쪽방에 대한 정확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찬열 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 6332개의 쪽방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전국 쪽방상담소 협의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쪽방 건물은 1193개, 쪽방은 7938개, 쪽방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6103명으로 조사돼 국토부의 조사현황과 큰 차이가 있었다.이 의원은 "국토부의 조사결과가 쪽방상담소 협의회와 다른 것은 현재 쪽방에 대한 명확한 법적정의와 기준이 없으며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7월 국토부는 '비주택 거주가구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지만 이보다 정확한 실태조사가 우선”이라며 "어디에 얼마나 쪽방이 분포됐는
서울시내에서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있는 건물들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이 2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이 26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기준은 1990년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범위 내에서 단위부담금을 최대한 상향조정하고 판매시설 등 교통유발이 과다한 용도에 대해 교통유발계수를 상향조정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단위부담금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자동차 등록대수, 교통혼잡비용 등이 고려되지 않은 채 20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이에따라 시설물의 면적과 용도가 같으면 동일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면 되므로 기업체 입장에서는 정해진 금액만 납�
공공안전, 건강 등 국민들의 복지와 밀접한 공공부문 모바일서비스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26일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공부문 모바일 앱/웹 서비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범정부 서비스의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에 필요한 관련 분류체계에 따르면 주민생활과 문화생활 관련 서비스는 50%이상의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반면 공공안전(7%), 사회복지(4%), 국민건강(3%), 환경(1%) 관련 서비스의 개발은 15%에 머물렀다. 전체적인 건수를 보면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5월 현재 389종의 앱/웹 서비스만이 제공되고 있어 IT강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웹/앱의 개발 현황을 보면 행정안전부가 17개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
건설사가 아파트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분양을 관행처럼 실시해 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주택협회와 건설사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분양현황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007년 12월 분양한 일산자이 707가구를 임직원들에게 분양했다. 또 STX건설은 2008년 9월 아산신도시의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121가구를 임직원 분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의 일산자이는 총 4683가구 규모로 최초분양율은 19%다. 그러나 이중 전체 가구중 임직원 분양 비율이 15%에 달해 회사 임직원을 제외한 일반 실수요자의 분양율은 4%에 불과한 셈이다.하지만 임직원 분양자 중 실제 입주자는 40가구에 불과해 대부분이 분양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STX건설의 아산STX 역시 전체 797가구에 대한 최초 분양율은 37.6%인데 임직원 분양
충북도내에서 65세 이상 노인범죄가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인범죄 발생현황'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 전국적으로는 68만5861건의 노인범죄가 발생하는 등 하루평균 329건의 노인범죄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16만663건(23.4%)이 발생했으며, 다음은 경기 12만6153건(18.4%), 부산 5만1578건(7.5%), 경북 4만1248건(6%), 경남 4만676건(5.9%)등의 순이었다.이 기간동안 충북은 2006년 3476건, 2007년 3572건, 2008년 3739건, 2009년 3888건, 지난해 3896건, 올 들어 7월말 현재 2256건 등 모두 2만827건의 노인범죄가 발생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를 유형별로 보면 살인 28건, 강도 19건, 강간 133건, 절도 697건, 폭력 2488건, 기타 1만7462건 등이다.이에 대해 김태원 의원은 "최근
최근 5년간 개통한 6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5개 도로의 통행료가 한국도로공사가 징수하는 요금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 한나라당 의원이 국토해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통된 6개의 민자고속도로 중 경수고속도로를 제외한 5곳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도로공사에서 징수하는 요금보다 1.13배~2.89배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2009년 10월에 개통한 인천대교 통행료는 5500원으로 도로공사요금기준으로 산정하는 1900원보다 2.89배가, 2007년 7월 개통된 고양시 내곡동과 남양주 별내면을 잇는 서울고속도로는 4300원으로 도공기준인 2600원 보다 1.65배 더 비쌌다.또 경춘고속도로 통행료는 5900원으로 도공기준 3500원보다 1.69배가, 화성시 봉담면과 평택시를 잇는 경기고속도로는 2800원으로 도공기준 2000원보다 1.4배를 비싸게 징수
최근 3년 동안 어린이집에서 사망한 사례가 3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어린이집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3427건으로 이중 12명이 사망했다.2008년에는 안전사고가 3310건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했고 2009년에는 3675건이 발생해 11명의 사망자를 냈다.최근 3년간 35건에 달하는 사망사고 가운데 18건이 원인 미상이었다. 외부 차량이나 통학버스에 의해 사망하거나 급성폐렴 등에 의한 경우가 14건, 실내에서 부딪혀 사망한 경우가 2건 등이었다.박 의원은 "앞으로 어린이집은 물론 보육시설에 대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린이집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면 어떻게 자기 아이를
이명박 정부 들어 강남 중형 아파트의 전셋값 증가율이 가구소득 증가율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소득은 2008년 390만원에서 2011년 6월 현재 409만원으로 5% 상승했다. 반면 서울 전체 중형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같은 기간 595만원에서 758만원으로 27% 올라 가구소득 증가율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연도별로 가구소득은 ▲2008년 390만원 ▲2009년 385만원 ▲2010년 400만원 ▲2011년 6월 409만원 등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이에 비해 중형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2008년 595만원 ▲2009년 610만원 ▲2010년 675만원 ▲2011년 6월 758만원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올 들어서도 정부는 1·13, 2·11, 8·18 등 총 3번의 전월세 대책을 내놓았지만 8월까지 전셋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