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E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며,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6세대 HBM4를 세계에서 처음 양산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차세대 AI 가속기를 향한 ‘초격차’ 기술 확보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7세대 HBM 제품인 ‘HBM4E 12단’의 샘플을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세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6세대 HBM4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해 출하한 데 이어, 단 3개월 만에 한 단계 진화한 제품의 샘플까지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굳히고 있다. 이번에 출하된 7세대 HBM4E 12단은 한층 더 진보된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대비 20% 빨라진 속도 ▲48GB 용량 ▲초당 3.6TB의 대역폭 ▲발열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은 설계로, 제품 스펙 자체가 시장을 압도한다. HBM4E 12단에는 1c D램과 4나노 로직 다이가 적용되어, 전작에 비해 핀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요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눈에 띄는 경영 방식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는 기존 금융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금융권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가 안보와 연결된 산업정책과 금융정책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민간 금융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틀을 깨야 산다’…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의 결합 함영주 회장은 대출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 성장 전략과 연결된 ‘산업 생태계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만의 독자적인 미래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 같은 차별화된 시각은 최근 하나금융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원, 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의 기조연설에서도 잘 드러났다. 함 회장은 “국내외 산업 생태계가 인공지능, 데이터, 전력·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금융정책과 산업정책이 서로 긴밀하게 연동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나금융은 연구개발(R&D) 투자와 무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전세대출을 제한한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출범 이후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시가 2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시키는 등의 대책을 시행했지만 지금까지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은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패배한 가장 큰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는 등 현재 여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 정부는 주택공급을 확대하면서 전세대출 제한으로 투기적 수요를 강력하게 억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전세대출 많이 해 준 것이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해 “부동산은 묘하게 소위 개혁 정부가 들어서면 (가격이) 올라간다”며, “보수 정부에서 집권을 하면 부동산값을 올리려고 고사를 지내는 데도 안 오른다. 담보도 풀어주고 이자율도 낮추고 빚내서 집 사라고 고사를 지내도 안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안 오르고 있다가 그것이 몇 년 동안 쌓여 개혁 정부가 들어서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9052.42)보다 97.99포인트(1.08%) 내린 8954.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6.59)보다 9.10포인트(0.94%) 내린 957.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7.0원)보다 3.9원 오른 1530.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식 창업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국내 육류 산업의 미래와 유망 프랜차이즈 정보를 총망라한 대규모 비즈니스의 장이 열렸다. 제일좋은전람이 주최하는 '2026 미트엑스포IN 서울'과 '제27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이 18일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약 150개 브랜드가 참여해 300부스 규모로 조성되어 예비 창업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세텍 1관과 3관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제일창업박람회'가, 2관에서는 고기 창업 및 육류 산업의 핵심을 다루는 '미트엑스포'가 배치되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육류 산업의 모든 것, '2026 미트엑스포' 세텍 2관에서 펼쳐지는 '2026 미트엑스포'는 외식 식재료의 핵심인 육류와 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전시 품목으로는 한돈, 한우, 해외 수입육 등 고품질 육류 식자재 등이 전시되었고, 설비 및 기자재는 냉장·냉동고, 오븐, 육가공 설비, 포장 기계 등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 이상 상승하며 9300선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1.53포인트(2.55%) 상승한 9295.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48% 상승 출발해 장초 9331.55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날 기록한 장중 고가(9106.07)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SK하이닉스가 5%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07% 오른 28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1.93% 상승한 36만9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이란전 종전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15포인트(0.14%) 오른 5만1564.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08%) 상승한 7500.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6.28포인트(1.91%) 오른 2만6517.93에 각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매년 10월 24일은 ‘한식의 날’로 지정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개최해 ‘한식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조의2(한식의 날)제1항은 “한식산업을 진흥하고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매년 10월 24일을 한식의 날로 하며, 한식의 날부터 1주간을 한식 주간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에 따른 한식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25포인트(0.91%) 오른 8944.49를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8949.55까지 올라 지난 2일(8933.62) 이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장 초반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오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시사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12포인트(0.98%) 내린 5만1492.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1.25포인트(1.21%) 밀린 7420.10으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4.68포인트(1.34%) 떨어진 2만6021.66에 장을 마쳤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한 때 5% 넘게 상승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1.38% 상승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국내 펨테크(Fem-Tech)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유한킴벌리와 손을 잡았다. 여경협은 17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유한킴벌리와 ‘펨테크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여성 건강, 위생, 임신, 출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비자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치형 여경협 상근부회장과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검증(PoC)’이다. 여경협은 올해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25개 유망 기업을 연계하고,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풍부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에게 실질적인 현장 테스트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우수 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술협력 ▲기업 성장 지원 사업 공동 추진 등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 건강과 라이프케어 산업을 이끌어온 유한킴벌리와의 동행은 우리 펨테크 기업들이 한 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17일 하락 출발했다. 전날 2% 넘게 급등했던 코스피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8726.60)보다 104.47포인트(1.20%) 내린 8622.13에 개장했다.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56% 내린 8677.59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037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0억원, 9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스퀘어(6.66%), HD현대중공업(2.44%), 삼성생명(1.74%), SK하이닉스(0.25%)가 상승하는 반면, 삼성전자(-2.48%), 삼성물산(-2.62%), 현대차(-2.50%), 삼성전기(-1.51%), LG에너지솔루션(-0.61%)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18.68)보다 1.20포인트(0.12%) 상승한 1019.8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시각 지수는 약세 전환해 0.35% 내린 1015.08을 나타내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초과세수를 성장 위한 투자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의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예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정식 의장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하게 될 초과세수는 정부가 어떤 재정정책을 쓰느냐에 따라 ‘흥부의 박씨’가 될 수도,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며 “잠재성장률과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투자와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의장은 “오늘 미국과 이란의 종전합의가 있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지만 중동전쟁과 자국우선주의 국제질서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를 고착화시키며 내수와 민생경제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며 “국회는 대한민국의 경제도약과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행정부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하반기 민생 물가와 금리, 환율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수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여성 소상공인이 남성 소상공인에 비해 매출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실속형 경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부설 여성경제연구소(이하 여경연)는 ‘여성 소상공인의 특성 및 시사점’을 담은 WERI 보고서를 발간하고, 여성 소상공인의 경영 특성과 맞춤형 정책 수요 등을 분석했다. 여성 소상공인 영업이익률 15%, 남성보다 3.2%p 높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여성기업 중 소상공인은 97.5%(328만 7,455개)로, 여성 소상공인은 남성 대비 교육서비스업(2.0배)과 숙박 및 음식점업(1.4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할 강점은 뛰어난 ‘경영 효율성’이다. 여성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액은 1억 3,300만 원으로 남성 소상공인(2억 4,600만 원)에 비해 외형적인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이윤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15.0%로 남성 소상공인(11.8%)보다 3.2%p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이는 여성 소상공인이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협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내린 1511.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47로 전일(99.75)보다 내려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협상 중재 역할을 해왔던 파키스탄도 합의 소식을 전하며, 닷새 뒤인 19일 스위스에서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상은 전쟁 종료를 위한 원칙적 합의로, 평화 양해각서 형태로 체결된다. 앞으로 세부적인 협상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타결로 위험 선호가 살아나면서, 역외 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며 "주말 동안 한미 외환당국의 공조 발표 등도 원화 강세 전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