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종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억원으로 약 22배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1조7923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의 핵심 법인 대부분에서 제품 납품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여기에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됐다"며 "순이익은 법인세·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으로 40억원대에 그쳤지만 앞으로 순이익 규모를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공업은 글로벌 친환경 배기계 부품 사업 외에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 센서 등 친환경 차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종합 전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전장 부문 100% 자회사 아센텍의 기술을 앞세워 최근에는 현대차로부터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아센텍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공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호실적을 배경으로 1주당 100원을 유지하던 현금배당 규모를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유가가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로 이틀 연속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0.75달러(0.9%) 상승한 배럴당 83.4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49달러(0.6%) 오른 배럴당 8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에 마감했다. 시장은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반응했다. 시장 분석업체 엑시니티의 한 탄 수석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공급 측면 리스크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유가 벤치마크가 수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 이라크의 석유 수출량 감축 발표로 이번주 초반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 시설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의 슬라뱐스크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JP모건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원유 생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19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20.33포인트(0.83%) 오른 3만9110.76에 거래를 마쳤다. 30개 종목 평균 주가는 지난달 22일 뒤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34포인트(0.39%) 뛴 1만6166.79에 장을 마감했다. 이튿날 연준은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3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연준 위원 중 2명이 돌아서면 올해 금리 인하가 2번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만약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면 최근 뉴욕증시 랠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더라도 증시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공존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미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6.17)보다 24.53포인트(0.92%) 상승한 2680.7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91)보다 2.43포인트(0.27%) 오른 894.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8원)보다 1.3원 내린 133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엔비디아와 산업용 AI(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일 대비 1140원(7.23%)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9% 가까이 뛰기도 했다. 미국 최대 자동화 공급업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엔비디아와 산업용 AI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크웰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로크웰은 전날 엔비디아와 '미래의 공장(Factories of the future)'을 조성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조성되는 첨단 제조 시설은 향상된 센싱, 가속화된 컴퓨팅 기능, 고급 시뮬레이션, 자율 모바일 로봇(AMR), 생성형 AI를 특징으로 일선 운영자의 정보 접근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로크웰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에뮬레이트3D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 산업 규모의 디지털 트윈의 설계, 구축·운영에서 데이터 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75.66 포인트, 0.20% 올라간 3만8790.43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32.33 포인트, 0.63% 상승한 5149.4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130.27 포인트, 0.82% 오른 1만6103.45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일부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시장 관심은 기준금리 전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FOMC 후 발언에 모아지고 있다. 그 내용을 지켜보자는 시장 참여자가 늘었다. 상승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목표주가 인상으로 0.70%,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AI 제미니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린 스마트폰주 애플이 0.64%, 마이크로소프트 0.22%, 인텔 0.1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5.84)보다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4.48)보다 0.99포인트(0.11%) 하락한 893.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3.7원)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긴급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즉시 투입해 이번 주부터 시행하고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다음 달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정부는 2%대 물가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우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재정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생경제점검회의는 농축산물의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긴급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1500억원을 즉시 투입해 이번 주부터 시행하고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입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관세 인하 품목을 추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류세 인하 연장도 시사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품 가격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설업계가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ILO(국제노동기구) 권고안에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재연되지 않을 지 우려 된다"며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 건설업계가 ILO가 채택한 '화물연대가 소속된 공공운수노조 등 진정에 대한 결사의자유위원회 권고안'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18일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ILO 권고에 대한 건설업계 성명서'를 내고 "또다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건단련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16개 단체로 이뤄졌다. 건단련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산업계는 물론 취약계층, 일반 국민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집단운송거부 당시 시멘트 출하량은 5%∼10% 수준으로 급감했고, 이로 인해 전국 대부분 건설 현장에 공사 차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설업계는 늦어진 공기 만회를 위한 추가 공사비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며 "업체뿐만 아니라, 건설일용직, 운수종사자 등 취약계층은 일자리를 잃었고, 아파트 입주 지연, 초등학교 개교일 연기 등 많은 혼란이 발생하는 등 사태가 매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기업 간의 결합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기업 간의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업간 주식취득이나 합병, 영업양수 등이 2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대규모 국제 기업결합 건의 영향으로 기업결합 금액은 전년 대비 32.2% 증가한 431조원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시장에 진출하는 등 활로 모색에 적극적인 모습이 두드러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발표한 '2023년도 기업결합 동향 분석'을 보면 지난해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927건으로 전년도 1027건 대비 9.7%(100건) 감소했다. 하지만 기업결합 금액은 전년도 325조5000억원에서 431조원으로 32.2% 늘었다. 이중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739건으로 전년보다 15.6%(137건), 금액은 54조9000억원으로 5.3%(3조1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231건, 29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기업결합의 54.3%를 차지했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188건으로 24.5%(37건), 금액은 376조2000억원으로 40.3%(108조5000억원)나 증가했다. 이병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66.84)보다 11.68포인트(0.44%) 오른 2678.5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0.46)보다 2.12포인트(0.24%) 상승한 882.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5원)보다 0.5원 오른 133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76)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7.52)보다 7.06포인트(0.80%) 하락한 880.4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GA가 주식분할 후 무상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5일 오전9시10분 현재 SGA는 전일 대비 86원(16.86%) 내린 424원을 기록 중이다. SGA는 전날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을 액면가 100원의 10주로 쪼개는 주식분할과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5886만2249주로 동일하고 주가 역시 그대로지만 액면가는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회사 자본금은 감자 전 588억6225만원에서 감자 후 58억8622만원으로 줄어든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