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노동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급한 마무리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나기 쉬운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부는 7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5인 이상 50인 미만 건설·제조·물류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했다. 설 연휴 직전에는 공기와 납기를 맞추기 위해 마무리를 급하게 하거나 일용직 근로자 활용이 늘어나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 8대 위험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방호장치·작업 중 운전정지·혼재작업·충돌방지조치)'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이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만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자체적으로 진단하는 '산업안전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산업안전대진단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83만7000여개소를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집중 실시 중인 사업이다. 안전보건 경영방침·목표, 인력·예산, 위험성평가, 근로자 참여, 안전보건관리 체계 점검·평가 등 총 10개 핵심항목을 온·오프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주·전남 지역 제조·건설업계에 임금 체불 규모 증가하면서 설 명절을 앞둔 체감 경기마저 차갑게 얼어붙어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체불 규모와 법인 파산·회생 신청이 늘어나는 등 각종 경기 지표가 나빠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7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광주청 관할 지역 내 사업장에서 신고된 임금 체불액은 631억여 원(1만 301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 2022년 임금 체불액 402억여 원(1만 1532건)과 비교하면 체불 규모가 57%가량 증가했다. 노동청의 공식 집계만 놓고 봐도 매달 1000건꼴로 체불이 발생하는 셈이다. 신고조차 되지 않은 체불 사례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제조업과 건설업이 임금 체불 규모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제조업에서는 광주에 주요 생산 거점을 둔 대유위니아 가전 계열사들이 잇따라 법정 관리로 내몰리면서 발생한 대규모 임금·퇴직금 체불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니아 계열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도 덩달아 조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면서 추가 체불 피해도 우려된다. 매년 전체 임금 체불액 중 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6.20)보다 16.39포인트(0.64%) 상승한 2592.5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7.03)보다 4.48포인트(0.56%) 오른 811.5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7.6원)보다 1.6원 내린 132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1포인트(0.58%) 내린 2576.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11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권으로 올라섰지만 장중 개인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기관의 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하락했다"면서 "다만 전일과 유사한 궤적으로 오후 들어서 낙폭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 없이 단기 급등 이후 숨고르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 유입 지속에 증시 하단은 지지되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특히 여전히 금융 종목들을 순매수 상위권에 위치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27억원, 1259억원을 순매도했따. 반면 외국인은 33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82%), 철강및금속(-1.82%), 건설업(-1.73%), 음식료품(-1.57%), 보험(-1.24%), 유통업(-1.14%), 금융업(-1.07%), 비금속광물(-0.95%), 증권(-0.86%) 등이 부진했다. 반면 의료정밀(3.07%), 의약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재계순위 5위. 매출액 84조원이 넘는 국민기업 포스코 회장 선임을 둘러싼 ‘깜깜이’ 의혹이 극에 다다르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국민세금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한 포스코는 여타의 다른 기업과는 달리 강한 공공성을 띨 수밖에 없다. ‘오너’가 국민과 주주이기에 그 수장인 회장 선임의 공정성이 특히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회장 선임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라는 조직이 그러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대표성과 공정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무소불위 후.추.위 포스코 회장 선임의 중심에 서 있는 후추위 위원은 모두 최정우 회장 임기 중 선임되거나 연임된 사외이사다. 후추위 구성에 최정우 회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최 회장으로부터 얼마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들은 최 회장과 함께 캐나다 호화 출장 등을 함께 한 끈끈한 모습도 보여, 경찰의 수사를 앞두고 있고, 추가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후추위가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있다는 데에 있다. 특히 회장 선임에 대해 롱리스트부터 그 후보자들이 베일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의식·관행·제도 개선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고용노동 시스템 구축 등을 합의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6일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장시간 근로 해소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근로시간, 계속고용 등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대표자급이 참여하는 제13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대화 의제 등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본위원회는 경사노위 내 최고 의결 기구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근로자위원 4명,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회 회장 등 사용자위원 5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위원 2명, 공익위원 4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본위원회가 서면으로 열린 적은 있지만, 대표자들이 직접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은 1999년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탈퇴 이후 현재까지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노사정은 이 자리에서 ▲일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건설은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현대건설,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안전/스마트 건설/협업 니즈 해결/신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는 ‘협업트랙’과 건설혁신기술/환경 분야, ESG 솔루션 분야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육성 및 향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트랙’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트랙 내 건설혁신기술, ESG 솔루션 등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자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총 86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1.31)보다 7.11포인트(0.27%) 내린 2584.2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7.99)보다 3.63포인트(0.45%) 하락한 804.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8원)보다 3.6원 오른 1334.4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는 261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810선에 안착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보다 72.85포인트(2.87%) 상승한 2615.31에 장을 닫았다. 0.6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2610선에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조8950억원, 642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48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뒤로하고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밤 사이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최근 부진했던 국내 성장주까지 급등 가세하며 지수 상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4%), 전기가스업(-0.17%)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전부 상승했다. 운수장비(6.96%), 서비스업(4.41%), 금융업(3.80%), 보험(3.71%), 운수창고(3.02%), 의약품(2.86%), 섬유의복(2.75%), 제조업(2.69%), 증권(2.39%), 화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2%로 이를 것이라는 민간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이는 작년(1.4%)보다 개선됐지만, 체감 경기는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커 정책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외수환경·내수기반 조성 필요 지난 28일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한국경제 수정전망’이라는 경제주평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2.3%, 하반기 2.1%로 연간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를 유지했다. 정부의 2.2%와 동일하고 한국은행의 2.1%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국내경제는 외수를 중심으로 경기 저점을 형성해 가는 가운데 회복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국내경제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1.4%포인트로 급등하는 등 외수 경기 개선으로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이 2분기 0.9%에서 1.4%로 대폭 상승했는데 이런 회복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연구원 측은 전망했다. 이에 연구원은 올해 국내경제는 지난해보다 1%포인트 정도 높은 2% 초반대로 반등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15.31)보다 2.54포인트(0.10%) 내린 2612.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4.77)보다 2.49포인트(0.31%) 하락한 812.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2.6원)보다 14.4원 오른 133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정부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공정위는 플랫폼법 정부안을 최대한 빠르게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업계 설득에 나서는 '정면돌파'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입법 추진 의지가 확고한만큼 정부안 공개 전 이뤄진 갑론을박을 잠재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4일 공정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입법을 추진 중인 플랫폼법 정부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안을 최대한 빨리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플랫폼법은 공정위가 매출과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사전에 지정해 자사우대·최혜대우·멀티호밍·끼워팔기 등을 규제하겠다는 내용이다. 앞서 공정위가 입법 추진 의지를 밝히자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플랫폼법이 국내 플랫폼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통상마찰 우려까지 불거졌다. 특히 미국상공회의소도 "한국이 플랫폼법 통과를 서두르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이에 공정위는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외국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더욱 충분히 청취하며 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는 261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810선에 안착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보다 72.85포인트(2.87%) 상승한 2615.31에 장을 닫았다. 0.6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2610선에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조8950억원, 642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48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뒤로하고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밤 사이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최근 부진했던 국내 성장주까지 급등 가세하며 지수 상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4%), 전기가스업(-0.17%)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전부 상승했다. 운수장비(6.96%), 서비스업(4.41%), 금융업(3.80%), 보험(3.71%), 운수창고(3.02%), 의약품(2.86%), 섬유의복(2.75%), 제조업(2.69%), 증권(2.39%),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