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유보기성금지급보증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공사를 끝내고도 원도급 업체로부터 대금 일부를 못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유보기성금지급보증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유보금은 건설공사의 기성에 따라 지급될 기성금 중 일부를 계약이행 의무나 하자 보수를 위해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유보시켜 놓는 금액이다. 원도급 업체는 시공상 하자나 공사이행에 대한 시공자의 의무를 보장받기 위해 기성금 지급을 일부 유보한 후 준공이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뒤 건설사에 돌려준다. 국내에선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로 유보금 부당 특약을 금지하고 있으나, 건설업계 관행으로 굳어진 불합리한 유보금으로 여전히 많은 건설업체가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하도급 업체인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가중된다는 판단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보금 설정을 통한 대금 미지급과 부당한 비용 전가를 비롯한 건설업 특유의 불공정거래 관행 실태를 점검하고 하도급법을 개정해 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설 하도급공사에서 원도급자의 지급불능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시대적 과업'으로 강조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과 관련한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주도 협의체가 출범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정치적 리스크가 거의 없는 사업"이며 '시대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가슴, 부지런한 손발만이 필요하다"면서 "철도지하화 사업을 앞장서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 역할, 여러 단체와 지역의 요구를 수용하는 '레이더' 역할,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조정하는 '용광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철도 지하화 정책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지난 21일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철도지하화를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정권이 바뀌더라도 사업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6.97)보다 35.03포인트(1.29%) 오른 2742.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9.96)보다 2.94포인트(0.33%) 상승한 882.9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9원)보다 1.8원 내린 1347.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1조원 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75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86)보다 5.30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장을 닫았다. 0.1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6269억원, 349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1.85%)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험(1.02%), 제조업(0.65%), 증권(0.08%)이 그 뒤를 이었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철강금속(-1.61%), 섬유의복(-1.51%), 의약품(-1.49%), 통신업(-1.32%), 음식료업(-1.16%), 운수창고(-1.12%) 등 대다수 업종은 부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금융위원회가 회계,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의료지역거점병원 등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방문해 보건의료 R&D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보건의료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윤상 차관은 KIST 뇌과학연구소 등을 살펴보면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분야이자, 대표적인 미래 대비 전략 기술분야인 보건의료·바이오헬스 투자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의료를 선도할 지역거점병원 등의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R&D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도 알렸다. 해외 연구우수병원과 공동연구로 유망 의료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임상-연구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중점 투자한다. 보건의료 난제 해결, 첨단바이오 기술 선점을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사업구조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김 차관은 바이오허브 입주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하고, 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기술은 100% 자회사 우리디에스(우리DS)가 수출용 차륜형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우리DS는 장갑차에 적용되는 런플랫 타이어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장갑차 수출이 확대되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DS는 국내 자동차 생산기업 코비코와 총 500억 규모의 나이지리아향 장갑차 수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코비코는 지난해말 나이지리아에 장갑차 1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DS는 런플랫 타이어를 자체 개발해 공급 중이다. 우리DS는 독자적인 설계 구조를 적용해 장갑차의 조향 및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장착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미국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품질 규격을 충족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코비코의 장갑차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경우 국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우리DS의 런플랫 타이어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DS는 현대로템에 독점 공급 래퍼런스를 보유 중이며, 코비코는 나이지리아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장갑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86)보다 3.71포인트(0.14%) 하락한 2744.1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2.45)보다 0.38포인트(0.04%) 내린 912.0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4원)보다 5.3원 오른 1354.7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20%) 떨어진 5243.77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각국 주요 중앙은행들이 물가 목표 2%를 얼마나 빨리 달성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접근했다. 특히 시장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을 소화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상승한 데 대해 에 대해 파월 의장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과 일치하다"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향해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당국자들이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파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갔다. 특히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88%가량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 중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데, 지난해 8월(3.4%)부터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으나 2월(3.1%)부터 다시 3%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3.9%)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4%) 오른 274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6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2770선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로 상승했다"면서 "중국 3월 PMI 지수가 51.1포인트로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외국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코스피가 2750선에 정체된 상황"이라면서 "밸류에이션 분기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레벨업을 위한 동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달 미국 유동성 모멘텀 둔화·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채 10년물은 4.2% 수준에 머물러 있고, 실적 기대가 반도체 업종에 국한된 상황이다. 유동성의 힘으로 밸류에이션을 극복하기에도, 실적 전망치 레벨업으로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도, 금리 레벨다운으로 밸류에이션 수준을 끌어올리기에도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이번주 미국 제조업 PMI, 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제주를 방문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 판매장 역할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 이틀 연속 제주축산농협 하나로마트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농·축산물 가격·수급동향 등 국민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강 회장은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해 물가안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농협 자체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을 실시하는 등 최근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문제되고 있는 물가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회장은“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농축산물 가격·수급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등 현장에 기초한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제값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 1일 중기중앙회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 중인 중처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 중기중앙회가 진행한 청구인 모집에는 총 305명이 모였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청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김승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책임주의의 원칙에 따른 처벌수준의 합리화와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를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헌법소원심판 청구이유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1년 이상의 징역이라는 과도한 처벌은 반드시 위헌 결정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6.63)보다 19.61포인트(0.71%) 오른 2766.2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5.50)보다 4.12포인트(0.45%) 상승한 909.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7.2원)보다 3.2원 내린 1344.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