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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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부끄럽게 된 영국의 콧대


 영국의 콧대가 요즘처럼 낮아진때가 없었던 것같다. 축구 종가로서 최고의 리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리그(EPL)도 최근 유럽연합(EU) 축구대회서 예선탈락한 것은 물론 향후 이 대회참가조차 어렵게 된 처지다. 모든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Brexit) 투표결과로 인함이다.


당장은 영국의 유럽연합탈퇴로 세계 각국이 혼란에 빠질 수는 있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화해갈 것은 자명하다. 각국이 시장의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내성이 생기게 되는 까닭이다. 당장에 유럽증시를 비롯해 미국증시, 중국증시 등이 점차 안정화를 취하며 상승세를 보인 상태서 장을 시작하는 추세다.  어떤 나라는 급반등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타격이 더 큰 쪽은 영국이다. 영국은 자체적으로도 탈퇴파와 반대파간의 극심한 갈등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각당의 정치적 불신임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노동당은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성이 과반수를 차지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코빈 당수를 상대로 이번에는 불신임 동의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무엇보다도 영국의 유럽연합탈퇴 첫번째 이유가 시리아난민 문제인데, EU에서는 인도주의입장에서 난민수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놀고먹으며 자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각종 혜택을 받음으로써 자국민의 부담이 늘게 된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또 이들 이민자들로 인해 안그래도 높은 실업률이 골칫거리인데 영국내 저 소득층과 장년층의 불만은 높아가는 실정이었던 것이다.


다음으로는, 잘사는 나라에 드는 영국의 EU분담금이 게속 늘어난 것도 한 원인. 영국의 한 해 예산이 90억 파운드인데 반해 분담금은 엄청난 낵수로 늘어가고 있는 것이 자극했을 수 있다. 이밖에 EU설립 초기멤버임에도 독일이나 프랑스의 역할은 높아가면서도 상대적으로 영국의 활동이 위축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영국의 탈퇴는 이후 체코, 덴마크, 핀란드 등 여타 회원국들의 연쇄탈퇴를 동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에도 불구하고 지금 영국은 새로운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 예상을 깨고 가까스로 통과된 것이 말해주듯, 그 후폭풍이 적잖은데, 젊은 사람들 대부분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이유는 영국 경제의 심각한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EU로 묶여있을때는 많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에서 영국에 투자를 하였지만 브렉시트가 되면 영국이 회원국에서 탈퇴하기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철회하여 경제에 악영향이 있을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과거의 세대들이 미래세대의 운명을 갈랐다는 자조섞인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가져온 보다 큰 이유가, 브렉시트 결과투표에 각당 공히 탈퇴파들의 허위공약들이 맹위를 떨친 때문이라는데 있다. 빌공자 공약의 후폭풍이 강타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우에따라서는 재투표얘기도 나온다. 그야말로 '두번 죽이는' 형국이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되돌릴 수 있다면 다행이다. 이미 옛 '대영제국'의 영화는 옛날 얘기가 돼버렸다.


이로 인해 영국이 감당해야 할 부분은 잔류때보다 더 가혹할지도 모른다.  EU에 지불해야할 비용대비 회원국간의 협력 혜택이 크다는 점을 간화한 결과다.  EU 협정국과의 자유무역FTA를 잃게 될 것이고, 안보의 문제점도 파생할 수 있다.  이제것 누리던 금융 중심지인 런던시티가 일순간 와해 될 수 있다.  별도 독립하려는 지역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스코틀랜드가 그렇다.  무엇보다도, 하나 돼 화합하고 화동해야 한다는 세계사적, 그리고 시대적 당위를 거역한 채 하나되지 못한 결과가 영국에 어떤 재앙으로 다가올지 두고볼 일이다. /편집국장





[단독] '복마전' 인천 미단시티 경영층 갈등 집중해부해보니
의문1 : 박관민 사장, 정말 보고받지 못했나... MOU 체결 직전까지도 보고받은 것 드러나 '석연치 않은 이유' 의문2 : 김용주 부사장에 '여직원 성희롱' 건 고발은 金 옭아매기? 의문3 : 임페리얼퍼시픽과 MOU 취소도 임社 한국고문 김 모씨가 먼저했나? ■ 복합리조트 유치사업 탈락과 쌍방 고소전... 누가 거짓말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사장 - 부사장 경영층 갈등이 결국 쌍방 고소전으로 비화한 인천시 산하 특수목적법인(SPC) 미단시티개발(주)(박관민 사장) 사태가 양자간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이들 사장-부사장간 싸움을 야기한 배경사건의 하나로 지목되는 2조1000억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탈락의 원인을 둘러싸고, 사장의 언행을 문제삼는 증언과 물증적 자료가 제기돼 새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 박관민 사장이 책임론에 휘말림은 물론 향후 소송전에서 쌍방간 유불리를 다투는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도 가능하다. 미단시티개발 부사장으로 있다가 사장과의 알력끝에 일방적으로 '재택근무' 명령을 받는 등 이 법인의 대주주 '인천도시공사'측으로 부터 받은 집중적인 감사결과 업무상배임 등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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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향기] 안철수 추락... 애시당초 '새정치'가 어려웠던 이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그야말로 날개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과연 그에게 '새정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벌써 오래전의 일이 되어버렸고, 최대 지지기반이었던 호남에서마저도 민심이 돌아서기 시작했다는 보도다. 29일 현재, 안 대표의 결심은 이미 '대표직 사퇴'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상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몰린 셈이다. '김수민 의혹'과 관련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민의당을 향한 호남 민심이 요동치는 것은 당연하다. 4·13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지만 이번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계기로 당 최대 지기기반인 호남에서부터 적신호가 켜졌다는 얘긴데, 우리 정당사를 비춰볼때 급조된 정당의 한계가 그대로 노정됐다고 보기엔 너무도 허망한 사태라 아니할 수 없다. 안철수 ='새정치'란 등식이 허구일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국민의당 참여 인사들 자신이 대부분 헌정치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새정치입네 하면서 국민들을 기망한 까닭이다. 사건 초기부터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 받았다는 식의 대응은 책임회피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고, 당 자체 진상조사라 하여 내놓은 것이야말로 차라리 하지 않으니만 못할 정도였으니 어설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