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음을 밝히며 시한을 7일(현지시간)로 연장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타결 전망에 대해 “내일(6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석유를 차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합의)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그들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곳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이다”라며 “며칠 전 양측이 간접 협상이 아닌 직접 협상을 진행하는 데 합의할 뻔했다. 하지만 그들은 5일 뒤에 만나자고 하더라. 내가 왜 5일이나 걸리는지 물었다. 그들이 진지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 다리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1일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이란 북부를 연결하는 교량을 공격한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화요일(7일) 저녁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발전소는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고 다리도 하나도 서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며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 것임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48시간' 시한을 제시하면서 이란 발전소 공격을 예고했다. 지난달 23일 5일 공격 유예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대이란 군사작전 중 F-15기 추락으로 실종됐던 나머지 미군 탑승자 1명의 구출 사실을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용 반도체 수요 급증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처음 30조 원대에서 최근 40조 원을 넘어, 45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이 수치가 시장의 ‘40조 원 기대감’에 부응할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1분기 영업익 30조→40조 상향 전망 최근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과 DS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40조 원으로 내다봤고, 키움증권은 43조 원, 대신증권은 최대 45조 원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런 변화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가 36조 원대 중반에 머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일 금융투자업계와 시장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6조 5,000억 원에서 최대 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동기(6조 7,000억 원) 대비 500% 넘게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될 전망이다. 매출 역시 120조 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견인차는 역시 반도체(DS) 사업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고,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서버에 쓰이는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반도체 부문에서만 2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났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뿐 아니라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과 꾸준한 폴더블폰 수요도 실적에 힘을 더했다. 모바일(DX)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고,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주요 고객의 OLED 패널 채택이 늘어나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HBM 등 고부가메모리 공급 확대 영향 이번 1분기 실적 상향의 핵심 요인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급등 ▲HBM 매출 확장 ▲파운드리 적자 축소,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늘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올랐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의 긴급 주문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두 번째로, HBM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었다.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에 HBM3E(5세대)를 본격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HBM 매출이 작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세 번째로 파운드리 부문의 적자 폭이 줄었다. 4나노, 2나노 등 첨단 공정 중심으로 가동률이 개선되고, 신규 고객사 확보로 비메모리 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나아졌다. 특히, 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공급이 본격화된 것이 이번 실적 전망을 끌어올린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사들도 올해 1월까지만 해도 30조 원 안팎으로 영업이익을 예상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10조 원 가까이 전망치를 올렸다. 삼성전자가 5세대 HBM3E를 엔비디아, 구글, AMD 등에 공급하면서 HBM 매출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6세대 ‘HBM4’도 고객사에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 HBM4는 AI 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앞서 HBM4를 공급하면서 시장 주도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0조 시대’ 개막… 잠정 실적 발표 주목 HBM3E와 HBM4는 공급 부족 현상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HBM4 가격은 HBM3E 대비 최대 30% 높은 70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단가 상승은 곧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다. HBM4와 HBM3E 등 고부가 메모리 공급이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뺏겼던 영업이익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3조 6,01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SK하이닉스(47조 2,063억 원)에 1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시장의 눈높이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영업이익이 40조 원을 넘어설 경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주도권’을 완전히 거머쥐었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4월 초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HBM 출하 증가와 단가 상승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듯 하다”며, “HBM4의 양산 실적까지 제대로 반영되면 연간 실적 눈높이도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은 오후에, 경남권과 제주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안팎 ▲강원도 5~10㎜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 5~10㎜ ▲광주·전남,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5~30㎜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 안팎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커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지난 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PM10)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내리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하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8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아침 최저 1~9도, 낮 최고 14~19도)보다 낮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PM-10은 수도권은 늦은 오전부터 낮 사이, 충청권은 낮부터 저녁 사이,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밤에 '나쁨'이 예상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를 지탱해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가 약화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는 정신이야말로 공동체의 위기를 넘어서는 힘의 원천이다”라며 “사랑과 희망을 담은 부활의 메시지를 꼭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은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현재 우리가 중동전쟁에 군사력을 직접적으로 파병하는 것은 국내적으로도 상당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는 저희 입장에선 매우 신중한 입장이고 미국도 공식적으로 한국에 파병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면 하반기에 추가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지난 3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위기 대응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라며 “경제적 전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을 지키기 위해 추경의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더불어민주당 대국민 보고회’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할 것이다”라며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12·3 비상계엄 내란의 주범·공범·동조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고 제도적인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청산의 길은 어쩌면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러나 도중에 유야무야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반헌법·반민주 세력임을 수시로 지적했고 위헌 정당 심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대놓고 윤 어게인을 외치고 윤 어게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한,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은 멈출 수 없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공격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진 사실을 공개하며 이란을 파괴하는 일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져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더 많은 일이 이어질 것이다”라며 “이란이 너무 늦기 전에,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기 전에 합의를 해야 할 때다”라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대형 교량이 공격을 받고 붕괴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1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대해 AFP(Agence France-Presse)는 “해당 교량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35㎞ 정도 떨어진 카라지 지역의 'B1 교량'이다”라며 “테헤란과 카라지 지역을 잇는 교량으로 아직 건설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교각 높이가 136m나 돼 중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다리다”라고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란 미사일·드론 부대를 위한 보급로를 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우리의 군대는 이란에 남아 있는 것들을 파괴하는 일을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며 “다음은 다리, 그 다음은 발전소다”라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하게 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정권 지도부는 무엇이 이뤄져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것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의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대변인은 "미군 F-35 전투기가 이란 중부 상공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의 신형 방공 시스템에 피격돼 격추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과 프랑스 정상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해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원자력·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3건의 협정과 11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2030년 200억 달러 교역액 달성을 목표로 힘을 모으겠다”며 “현재 4만 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의 고용 규모가 향후 10년 간 8만 명까지 늘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첨단과학과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함께 혁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환경을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는 대한민국의 한반도 정책에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마크롱 대통령 역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다. 양국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올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정식 초청했다. 한편 UN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를 위한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선박의 안전한 해협 통과를 보장하기 위한 방어 조치는 허용하지만 공격 조치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두 나라의 빛나는 동반자적 관계를 입법과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이 굳건한 신뢰 속에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연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이란을 강하게 공격할 것임을 밝혀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해 “지금까지 이룬 진전 덕분에 오늘 밤 나는 미국의 모든 군사적 목표를 매우 빨리 달성할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그들이 속해 있던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핵심 전략적 목표들이 완수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밝힌다. 나는 작전 개시 초기부터 우리의 목표가 완전히 달성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분명히 해 왔다”며 “그 사이에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지도부가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합리적이다”라며 종전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요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아마 동시에 타격할 것이다. 가장 쉬운 목표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의 석유(시설)를 때리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그들에게 생존이나 재건의 작은 기회조차 줄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공격한다면 그곳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고 그들은 그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중동산 원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들에는 “우리는 도움을 주겠지만 그들이 절실히 의존하는 석유를 보호하는 일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며 “이들 국가에 제안할 것이 있다. 첫째,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라. 둘째, 뒤늦은 용기를 내라. 해협으로 가서 스스로 (석유를) 가져가고 지키고 활용하라. 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리함 졸파가리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지금보다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후속 조치를 각오하라”며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적들(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가 불완전하다. 적들은 우리의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역량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수석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해 “정부는 중동전쟁과 관련해 관련국들의 주요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동 정세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당 손솔 수석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해 “트럼프 대통령이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종전’이 아닌 ‘파멸’을 선포했다. 트럼프는 이제 존재 자체로 전 세계 인류의 대재앙이 됐다”며 “전쟁을 반대하는 전 세계 모든 나라와 시민들이 나설 때다. 트럼프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적극적인 국제공조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민생경제는 전시상황이고 중동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어 철저히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회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중동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우리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중동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다.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다시금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중동전쟁으로 인해 예상 밖의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과 비료 생산 등 광범위한 민생 현장을 위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철저하고도 단단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민생경제 전시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경제 전반과 국민 일상에 미칠 영향을 꼼꼼히 살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낸 세금을 국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곳에 또 적기에 사용하는 것은 정부의 마땅한 책무다”라며 “위기일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과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아래 총 26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조성된 위기는 잠깐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가 아니라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를 거대한 폭풍우와 같다. 그래서 더욱 위기다”라며 “당장 내일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파괴된 중동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복구되고 이전과 같은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만큼 긴 안목과 호흡으로 지금의 위기를 넘고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위기의 파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줄 방파제이자 위기 이후 대한민국이 도약할 발판이다”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경제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 우리 경제를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 있다. 이번 예산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 국가적 위기 앞에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충정으로 정부와 국회가, 여와 야가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불교 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높이 평가하며, "전통과 불교문화가 꽃피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개막식 이후 진우스님과 함께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전통문화 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MZ세대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는 '힙(Hip)한 불교' 콘텐츠들을 직접 참관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했다. 건축, 공예, 식품, 의복 등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 불교문화의 산업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다. 올해 박람회는 처음으로 유료 입장권을 도입했음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무국에 따르면 유료 사전 예매 관람객은 2만2422명, 할인 예매 관람객은 2만1943명으로 집계됐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 20만 명 중 77% 이상이 MZ세대로 집계됐다. 올해는 약 2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조계종은 보고 있다.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유료 전환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매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해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선명상'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마음 처방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AI가 참여자의 고민과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선명상법을 제안함으로써,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인근 봉은사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선명상’을 주제로 국제 선명상 대회가 동시에 열려 깊이를 더한다. 이번 박람회는 불교 금석문(金石文) 기록을 체험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박람회에 참여해, 금석문 탁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새겨진 시간, 스며든 법(法)-불교 금석문 탁본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관람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부스에서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고창 선운사 백파율사비 등 대형 탁본과 사찰 동종 명문 탁본을 볼수 있다. 지난해 관람객의 80% 가량이 MZ세대였던 열풍을 이어가듯, 현장은 젊은 층의 열기로 가득하다. 봉은사에서 열리는'반야심경 공(空) 파티'는 힙합과 EDM을 결합하여 불교 철학을 젊은 감성으로 폭발시키며, '재밌는 불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또한 개성 넘치는 불교 굿즈와 현대 미술로 재해석된 '붓다아트페어' 역시 역대급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공(空)'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대중의 흥미를 끌며 사전 등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를 공놀이와 참여형 이벤트로 풀어낸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동전쟁 여파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대규모 정책금융을 앞세워 시장 안정에 나섰다. 특히 추경의 물가 자극 우려에 대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으며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을 강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동전쟁 전개와 미국-이란 협상 변수에 따라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다만 정부의 5조원 규모 국채 바이백 등 시장 안정조치 영향으로 국채시장 변동성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외환시장 측면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긍정적 신호로 꼽혔다. 4월 1일 국고채의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공식 개시된 이후 3일간 외국인이 4조4000억원 규모 국고채를 순매수하며 일본계 자금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향후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해외 투자자금 환류를 유도하기 위한 국내시장복귀계좌(RIA)도 출시 이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환율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된 부분은 추경의 거시경제 영향이다. 정부는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p)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경제가 잠재수준 대비 낮은 상태(GDP 갭)이고 취약계층 지원 중심으로 설계된 점을 고려하면 물가 자극은 크지 않다"며 기존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정 부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추경 통과 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총 27조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피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20조3000억원에서 단계적으로 확대된 규모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동발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달러 강제 매각'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라고 규정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향후 금융기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반응과 자금 흐름을 점검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며 “휴전을 요청한 당사자가 그의 전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똑똑하다”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휴전을 요청한 사실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 군부와 달리 온건 성향으로 알려졌다. AFP(Agence France-Presse)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루이스 산투스 다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임자', '새로운 정권' 등의 표현을 보면 제3의 인물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한 것을 공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이) 확보될 때 우리는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다”라며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다. 말하자면 그들은 석기 시대로 되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관한 최신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연설을 진행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가 시행된다. 2일부터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된다. 산업통상부는 1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4월 1일 오전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15개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9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주재하고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천연가스에 대해서는 ‘관심’에서 ‘주의’로 4월 2일 0시부로 격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도 1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4월 8일부터 공공기관에는 승용차 2부제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부제로 대폭 강화한다. 대상 공공기관은 5부제와 동일하게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및 국공립 초중고등학교 등 약 1.1만개 기관들이다. 2부제는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는 홀짝제 방식으로 시행된다.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공용차도 적용되지만 기존 5부제에서 제외됐던 장애인·임산부 동승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출퇴근이 어려운 임직원의 차량, 기타 공공기관장이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차량 등은 그대로 제외된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의 취지를 반영해 5부제를 적용한다. 정부는 5부제를 시행하면 석유 사용량을 월 0.69만∼3.5만 배럴, 2부제를 시행하면 월 1.7만∼8.7만 배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가 실시된다. 대상주차장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료 노상주차장(1만3088개) 및 노외주차장(1만6181개) 등 총 2만9269개소다. 전통시장, 관광지 인근, 환승주차장 등 공공기관장이 제외 필요성을 인정한 주차장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대상차량은 승용자동차다. 장애인·임산부가 탄 차량, 전기차·수소차, 특수목적 차량, 공공기관장이 제외 필요성을 인정한 차량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가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면 출입이 제한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석유 사용량을 월 0.5만∼2.7만 배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