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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韓 4차산업혁명, 대학의 상업화에 달렸다

스탠포드 특허수 부족해도 알짜배기 아이템으로 성공

[시사뉴스 데니스 스테펀 세르반테스 칼럼니스트] 아마 어느 국가도 대학 순위에 대해서 한국만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대학 졸업 이후 일류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목표로 하며 몇 년 동안은 그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위해 공부한다. 하지만 한국 밖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들어본 사람들은 거의 없다.

외국 학생들이 전체 학생의 10%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SKY대학에 있는 학생들은 글로벌 다양성을 키우기 힘들다.

한국 대학들의 부족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외국인 직원들에 대한 장기 재직을 배제하는 것, 그리고 그 이외의 차별적인 정책은 한국의 대학교들이 일류로 나아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더 문제가 되는 점은 대학들의 불충분한 상업화에 있다.

특허권의 숫자로 보면 스탠포드 대학이 신청한 특허권 수는 149개이다. 그 숫자에 비해 서울대학교가 744개 그리고 카이스트가 1940개이다. 이 시점에서 보면 한국 대학이 신청한 특허권은 외국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한국 대학들의 엄청난 특허권의 양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는 “질이 양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번의 홈런이 두번의 2루타보다 더 좋다는 의미이다. 

스탠포드 대학 졸업생들이 세운 cisco system, HP 이외의 사업들을 총 합친 규모는 매년 3조달러. 그 대학의 졸업생과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는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3만9900개가 되고 그것은 세계 10위 경제 규모와 비슷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문가들은 스탠포드 대학이 선도적인 상업화된 대학이라고 말하고 인정하고 있다.

최첨단의 프로그램 즉 다양한 과목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 철학, 심리학 등을 가르치는 symbolic system은 스탠포드 대학의 명성과 세계의 재능기부자들의 덕분이다. 

symbolic system 시작 이후 졸업한 700명의 인재 중 꽤 큰 비율이 10억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symbolic system를 연구한 졸업생들과 전 애플의 부사장은 잘 작동하는 단순한 터치 키보드를 만드는 건 symbolic system의 덕분이라고 한다.

또한 symbolic system이 결국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탄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국 대학들도 이 시스템을 따라 해보려 했지만 스탠포드에 비해 한국 프로그램은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첫째, 한국 대학 학생들은 그들의 연구 활동에 대해서 적게 보상받는다. 예를 들면, 연구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장학금을 많이 받지 못한 경우가 그 중 하나다. 

둘째, 한국인 교수들은 외부 활동에 더 많이 집중하면서 연구를 하는 데에는 집중하고 있지 않고 사소한 주제를 다룬 SSCI/SCI글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출판한다. 

셋째, 성공한 졸업생들이 대학생들을 위하여 그들의 시간을 할애하여야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의 사업가들과 기업가들은 “멘토가 될 시간은 없다”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주장하곤 한다.

만약 레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이 멘토링을 할 시간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한국 대학의 졸업생들은 한국 대학생들을 멘토링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대학들은 벤쳐 캐피탈에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반면 스탠포드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벤처 캐피탈 클러스터인 샌드 힐 로드가 스탠포드 근처에 있다.

한국을 이끄는 대학들과 교육부는 반드시 교과목을 대학의 상업화를 위해 재구성하여야 하고 그들의 학생들을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 준비시켜야 한다. 늦춰지면 세계를 주도하는 대학들과 SKY대학 간의 격차만 커질 뿐이다. 

이 문제로 인해 한국은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경제 침체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한국에 있는 탑10에서 20까지의 대학에서 해야 할 일은 뭘까? 스탠포드에서 한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하여야 하며 그것이 스탠포드에서 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그리고 증강현실에 더 집중하여야 한다. 

한국은 미국, 중국에 비해 확실히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뒤처져 있다. 세계적인 엘리트 대학들이 만들어낸 성공적이고 인공지능, 가상현실, 그리고 증강현실에 관련된 특허들은 이 대학들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탑20에서 30의 대학교들의 학생들은 스탠포드의 symbolic system와 같은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하고, 입학 시험은 적성검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업가이거나 혹은 학업 지도자들이 진행하는 인터뷰 형식이어야 한다. 

최근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 CEO 중 30%보다 적은 비율이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산업지도자들이 해외에서 소통하고 해외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학과목을 영어로 강의하여야 한다. 

국제적인 영재들도 이러한 프로그램에 들어올 수 있게 하여야 하며 한국 학생들도 세계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과 더 많은 상호 작용과 국제적 접촉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학생들은 학업에 있어 충분한 자금이 제공되어야 하며 등록금도 면제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대학들이 외국 대학에 훌륭한 인재를 잃게 된 것도 장학금의 부족과 재정적 어려움이 그 원인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학자들은 외부 일에 더 많은 집중을 하며 교수들도 학문에 있어 필요한 필수조건을 충족하는 SSCI/SCI글만을 쓰며 세계적 학계에는 미미한 영향을 줄 뿐이다.

우수한 특허권의 창출을 위해 교육부와 대학들은 학자들을 충분히 지원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한국 학계는 자금 부족 난에 있고 또한 이러한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자들은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대학 캠퍼스 밖의 외부에서 제공하는 기회들을 물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스타트업들을 훈련하고 만드는 인큐베이터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세계를 이끄는 대학교와는 다르게 스타트업인 인큐베이터는 없다. 스탠포드 대학의 엑셀레이터인 startx는 스탠포드의 졸업생, 학생들, 그리고 직원들이 만들어낸 엑셀레이터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다. 

그리고 Y combinator와 다른 실리콘 밸리의 엑셀레이터와 다르게 startx는 회사의 지분을 받지 않을뿐더러 돈을 지원한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비영리단체이고 자선사업이기도 하다. 

startx는 Wifislam과 Pulse App와 같은 기술 전문회사를 발전시켰다. 서울대학교도 이러한 엑셀레이터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에 있는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들을 홍보하고 성장하는 데 한국을 선도하는 재벌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한다.

아마 한국 대학 상업화에 있어서 큰 걸림돌은 자금 조달이다. 이 문제에 관련해서 미래창조과학부는 몇 개의 대학 캠퍼스에 인큐베이터 사업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해주었지만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낸 회사와 특허권의 수는 적다.

한국에서 자선사업은 막 싹트기 시작한 산업이다. 하지만 대학 상업화나 R&D에는 큰 공헌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재벌들의 경우 그들의 직업 훈련소에서 그들의 인적자원을 훈련시키거나 그들의 연구소에서 R&D를 한다. 그로인해 한국 대학들은 자금을 많이 받지 못하고 대학의 상업화도 진전하지 못했다.

한국의 인적자원과 투자의 상호작용은 100년동안 스탠포드 대학과 실리콘밸리가 해온 상호작용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격차가 있다.

대부분의 한국 대학과 벤처캐피탈 간의 관계가 가깝지 않기 때문에 한국 대학들은 그들의 자금 지원을 해외로부터 끌어올 수밖에 없다. 가까운 나라 중국을 예로 들면 중국 대학들도 해외에 있는 Microsoft나 IBM과 같은 다국적회사로 부터 상당한 양의 투자금을 얻는 사례가 있다.

한국 대학들도 중국 대학들과 같이 다국적기업들이 필요한 연구를 창출하여야 한다. 또한 그들은 외국에 있는 잠재적인 다국적기업의 투자자들과 연락하고 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락 사무소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 대학들은 현재 그들이 있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대학 순위를 지속하거나 세계적인 인정도 받고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 학생들을 훈련시켜야 되는 갈림길에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 몇몇 대통령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화가 충분히 이루어졌고 이제는 문재인 정부가 대학의 상업화에 대해 확실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해야할 때이다. 



열대야를 이기는 숙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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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택시운전자 처우개선’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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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사람] 부의 재편, 광풍의 시대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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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ㅣ의왕시] 김성제 시장 “수도권 명품도시 기틀 다지는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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