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4.3℃
  • 박무대전 0.8℃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5.1℃
  • 연무광주 3.1℃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7.0℃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정승안의 풍수의 세계

돈되는 풍수명당 활용하기

URL복사

‘재물’과 ‘돈’은 득수(得水)에 달려
막다른 길의 끝에 있는 집은 피해야
쓰레기 매립지나 논을 메운 땅도 피해야
‘물의 길 = 바람의 길’은 피해야

풍수를 활용하여 ‘재물운’과 ‘돈복’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풍수의 기본원리인 형상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풍수를 설명하는 기본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양과 오행의 원리를 중심으로 하는 역(易)의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전문적인 논의는 다른 지면에서 하더라도 여기에서 물(水)이 지니는 상징과 의미에 대해서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풍수지리에서 물(水)은 북쪽을 의미한다. 방위로는 북방(北), 현무(玄武)에 해당하고 수리적으로는 1과 6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 색깔로는 검은색에 속하고, 풍수에서는 항상 뒤쪽에서 내려오는 산줄기의 용맥(龍脈)을 현무라고 통칭한다. 그런데 여기서 물(水)=재물이라는, 돈을 상징하는 의미는 사실상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을 돈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명당(明堂)을 구성하는 물을 타고 바람이 모이듯이 기운이 모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물과 관련한 재물운에 대해 조금만 더 살펴보도록 하자.


풍수지리에서 ‘재물’과 ‘돈’은 득수(得水)에 달려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영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최선을 다하는 방법과 노력도 사실상 타고난 사주팔자(四柱八字)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자세’나 ‘수주대토(守株待兎)’의 논리에 비하지는 않더라도 풍수의 세계에도 분명, 이와 같은 갈망으로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특별히 눈에 띄는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에 차이가 있다면 이는 풍수적 차이가 개입하고 있음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고려한다면 교통여건, 주차장, 주변의 입맛과 선호도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경영학적인 상식에서 다루는 변수들을 제외하고서 풍수적 견지에서 고려해 볼 요소는 ‘사택구조’(출입구와 주방위치등에 따른 분류), ‘도로’와 ‘물’의 흐름, ‘용맥(산줄기의 흐름)’ 그리고 ‘건물의 외형적 형상’, 가게에서 바라보는 ‘안산’의 모습 등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본다.


여기에서 물에 해당하는 것이 인접한 하천이나 물의 흐름과 ‘도로’망이다. 지하철 환승역같은 많은 사람들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큰 상권이 형성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도로를 마치 물이라 생각하고 등뒤에 두지 않고, 가게나 집터의 앞으로 지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도로나 하천들이 둥글게 돌아가는 안쪽에 자리잡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득수란 가게나 집터의 앞쪽에서 물이 좌에서 우로 흘러갈 때, 재물운이 강한 집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른바 득수의 원리이다. 흘러가는 물이 우측 백호쪽으로 물을 끌고온다고 생각하며, 재물운을 끌고 온다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막다른 길의 끝에 있는 집이나 골목길의 한 가운데 있는 집은 피해야 한다.

물의 흐름을 파악하고 잡을 수 있는 것을 득수에 비유했다면, 그 반대의 모습도 있다. 골짜기가 시작하는 지점이거나 한 가운데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골짜기는 기본적으로 물이 모이는 곳을 의미한다. 물이 모인다고 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이럴 때는 물위를 바람이 타고 다니기 때문에 형성되는 수맥과 골바람의 영향으로 반드시 피해를 보게 된다. 물이 모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골바람의 습기는 사람들도 찾기 싫어하는 기운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막다른 골목길이나 길의 구석진 끝에 있는 집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건물과 건물사이에서 골짜기바람이 형성되어 살기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골짜기 바람의 영향으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게 된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인생살이에서도 막바지에 이르는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고 풍수에서는 경고한다.


쓰레기 매립지나 논을 메운 땅도 피하는 것이 좋다.

땅에서는 항상 지기가 위로 올라온다. 지열을 활용하여 난방을 하는 건축공법도 많이 늘어났다. 따뜻한 미온과 함께 느껴지는 지기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물이 흐르던 곳, 수맥의 위에 매립한 땅 위에 건물을 앉히게 되면, 끊임없이 수맥과 좋지 않은 에너지가 올라온다. 주변 환경과의 관계와 영향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반드시 몸을 상하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의 길 = 바람의 길’은 피해야 한다.

물의 흐름을 파악하고 잡을 수 있는 것을 득수에 비유했다면, 그 반대의 모습도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물이 두렵지만 정작 두려운 것은 물을 타고 흐르는 바람(風)이다. 지나친 바람의 영향으로 골짜기, 수맥 위에 지은 집에서 수많은 중풍(中風)환자를 보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무거운 바람, 重風이기 때문이다. 안정되지 못하고 퍼져나가는 것을 ‘바람났다’고 하지 않는가? 땅속에 있는 무나 채소들도 바람이 들면 먹지를 못한다. 하물며 사람임에랴. 이는 건물의 형태에도 마찬가지의 작용을 한다. 바람이 통과하면서 만들어지는 기의 형태는 무의식중에 영향을 미치고 갈등과 싸움은 물론 사업의 성패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위와 같은 건물은 반드시 피해야 할 모델들이라 할 수 있다(물론 이와 같은 건물에 부합하는 업종들이 참여하게 되는 것 또한 필연적이기도 하다).


풍수지리의 논리에서 물은 재물의 정도에 비유된다. 또 물(水)이 동적인 변화와 움직임을 설명하고 있다면 도심공간에서는 도로와 사람의 흐름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결국 물의 흐름의 안쪽에 자리하는 건축물이나 집에 거주하는 것이 최고의 돈을 버는 방법인 것이다. ‘최고로 선한 것은 물과 같다’는 노자(老子)의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언급에서처럼 풍수에서도 어떻게 물과 바람의 흐름을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역대 설 민생대책…체감경기 진작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직장인이나 중산층 가정의 소비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모두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졌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성수품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에 힘을 쏟아,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명절 물가 ‘장바구니 한숨’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천천히나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재가격과 환율 변동, 공급망 문제 등이 물가에 영향을 주면서 서민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에서는 물가 상승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대한 걱정 속에 명절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조사를 보면, 지난해보다 차례상 비용이 평균 4%가량 올랐다. 과일 가격은 일부 내렸지만, 축산물과 나물류 가격이 올라 명절 준비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차례상 비용은 약 23만 원 정도이고 대형마트는 27만 원으로 집계되어, 둘 다 지난해보다

정치

더보기
정청래, 윤석열 65세 양형사유 무기징역 선고에 “55세였다면 사형이라는 말이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65세 고령인 것 등이 양형사유로 참작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은 사법 정의의 명백한 후퇴다. 윤석열에 대한 양형 참작의 사유로 첫째,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꼽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회를 봉쇄하고 도끼로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고 헬기를 동원했으며 노상원 수첩에서 보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포, 구금, 살인 계획까지 세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계엄의 요건을 만들기 위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냈다. 얼마나 치밀했느냐?”라며 “12·3 내란의 밤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들과 소극적으로 행동한 군인들의 용기 덕분에 실패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비교적 고령인 65세 대목에서 실소가 터졌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라며 “장기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존 다주택자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 지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를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에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신규 다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내용을 보고받고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 검토를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현재 우리 사회에는 설탕, 밀가루, 육고기, 교복, 부동산 등 경제·산업 전반에서 반시장적인 담합 행위가 뿌리 깊게 퍼져 있다“며 ”시장 지

사회

더보기
윤석열, 1심 무기징역에 “12·3 비상계엄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한 것...사법부가 진정성 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저의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그 진정성과 목적에 대해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국가를 위한 구국의 결단을 내란몰이로 음해하고 정치적 공세를 넘어 반대파의 숙청과 제거의 계기로 삼으려는 세력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는 거짓과 선동의 정치권력을 완벽하게 배척하지는 못했다. 제가 장기집권을 위해 여건을 조성하려다 의도대로 되지 않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특검의 소설과 망상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그러나 제 진정성을 인정하면서도 단순히 군이 국회에 갔기 때문에 내란이라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는 저에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