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5 (일)

  • 흐림동두천 4.5℃
  • 맑음강릉 10.9℃
  • 서울 7.3℃
  • 박무대전 3.8℃
  • 연무대구 1.1℃
  • 맑음울산 7.0℃
  • 박무광주 4.9℃
  • 맑음부산 9.8℃
  • 흐림고창 4.4℃
  • 흐림제주 11.7℃
  • 흐림강화 4.5℃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0℃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정승안의 풍수의 세계

“네가 음양의 도리를 아느냐?”

URL복사

‘운이 좋아지는 집’을 찾는 지혜

꼬마신랑이 나오던 옛날 드라마에서 종종 나오던 대사들 중 하나이다. 옛날 어른들이 ‘네가 음양의 도리를 아느냐?’라는 질문 하나와 대답만으로도 그 사람 됨됨이와 공부된 정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질문과 대답 모두가 상대적인 기준에서의 응답이었고, 절대적인 기준이나 정답은 없었다. 무슨 선문답이냐고?




“네가 음양의 도리를 아느냐?”

전통적인 공간론인 풍수의 원리에서는 세상의 모든 만물을 분류함에 있어서 그 속성을 두 가지로 나눈다. 모든 만물은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서로 의존하면서도 배타적인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성질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하늘과 땅’, ‘남과 여’, ‘높은 것과 낮은 것’, ‘가까운 것과 먼 것’ 들의 분류가 그것이다. 하늘이 없으면 땅이 없으므로 하늘과 땅은 서로 대립할 수 없이 상호 존립하는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이른바 음양(陰陽)이라는 속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다.


음양이 사물의 속성이나 기질적인 측면에 주목해서 말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형상을 지니고 드러나는 실체적인 모양에 주목해서, 모든 만물의 속성을 분류하면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른바 네 가지의 사물의 형상과 속성이라는 사상(四象)이 그것이다.



사상이라는 네 가지 특징도 원래는 음양이라는 개념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다. 음양이라는 하나의 속성안에는 각각 또 다른 음양의 기질적 속성을 지닌 채 존재하고 있으므로, 가만히 있으면 둘 이지만 그것이 모양이나 형상으로 펼쳐지면 넷이 된다는 논리이다.


기질이나 느낌, 기분으로 보면 음양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이 사물의 실체나 형상으로 나타난 것을 분류할 때는 네 가지로 나눠질 뿐이다. 결국 음양=사상(四象)은 같은 대상을 다른 측면에 주목해서 말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본래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의 두 가지뿐이다. 여름에서 겨울로 가는 것을 가을이라고 하고 겨울에서 여름으로 가는 시기를 봄이라고 이름 붙였을 뿐이다. 계절은 겨울(음)과 여름(양) 두 가지뿐이지만 간절기를 끼어 넣어 나누게 되니 넷(사계절)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한의학에서 남녀의 체질을 음양으로 나누지만 사상체질로 인간의 모든 체질을 분류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동양의 전통사상에서 시간이나 공간 그리고 만물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인식의 원리들이다. 음양론은 천문과 지리 인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것을 대하는 기준이자 생활의 원리이다.


현대인들은 모두가 ‘철부지’이다. 계절의 변화와 부합하는 삶, 자연의 변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계절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눈, 음양론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연습을 해 보는 건 어떨까?


‘지붕이 좋은 집에 살아야’ 좋은 기운이 모인다.

좋은 집, 길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하는 요소들은 많다. 오늘날 중요시되고 있는 입지요건 들은 주변환경과 교통환경, 공원 등이다. 풍수지리를 활용하는 건축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균형감있는 ‘입지선정’과 ‘맞는 방위’ 그리고 ‘조화로운 배치’에 주목한다. 사업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요건들과 함께 나에게 어울리는 ‘적합한 업종’들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땅과 건축물을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원리는 ‘주택’이나 ‘가게’ 또는 ‘공장’이나 ‘사무실’에 똑같이 적용된다. 핵심적인 ‘대문’, ‘안방’, ‘부엌’(사무실에서는 사장-임원-직원들의 배치)이 조화롭게만 배치된다면 주변의 우려스러운 일들을 방어하면서도 능률을 올릴 수 있게 된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지붕은 하늘의 기운을 받아서 보호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양으로 보더라도 지붕은 인체의 머리부위에 해당한다. 건축학적으로야 지붕과 천장의 완충역할에 주목하며 온도순환과 조절기능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지붕의 모양은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은 물론 대내외적인 정신적인 요소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지붕이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우면 그 건물에 대한 가치와 평판은 당연히 올라간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가장 차이나는 문화적 특징을 비교해본다면 지붕의 모양에서 두드러진다. 전형적인 지붕의 모양과 재료의 차이들은 그 지역성과 민족성, 국민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매우 설득력 있는 논리이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건축에서는 좁은 땅에서의 용적율과 재산가치 그리고 실용성만을 높이기 위한 배치말고는 아무것도 중요시되지 않는다. 지붕없는 성냥곽 같은 집들만이 무수히 양산되고 있을 뿐이다.


동양의 공간론에서는 하늘과 집 그리고 인간의 육체를 하나의 우주(宇宙)로 이해한다.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의 우주론을 집에 적용하면 지붕이 곧 하늘인 것이다. 하늘기운은 둥근 형태일 때 최고의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 지붕은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의지의 지향이자 정신적인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최근 중국 상해의 집값은 이미 서울의 그것을 추월한 지 오래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중국 상해의 핵심 시가지에 있는 대부분의 고층 건물들은 지붕을 통해서 자신의 물질적 부와 성공 그리고 자존심과 명분을 뽐내며 과시하고 있다. 물론 그 건물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단합되고 추진력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건 당연하다(생긴 모양처럼). 오늘날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모이는 곳에서 세계 최고의 풍수건축물들이 함께 활개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우리의 건축설계에는 뿌리잃은 무국적적인 건축물들만 늘어간다. 양적인 하늘기운으로 충만해야 하는 지붕에는 음기만을 끌어오는 슬라브가 자리잡는다. 그런 집에서는 물질적인 가치만을 추구하고 욕망하는 일들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늘의 밝음에 대한 숭상보다는 물질적인 이익과 계산에만 몰두하고 가장의 지위와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난다. 지붕이 단정하지 못하고 가지지면 하나로 단합되지 못하고 힘이 분산된다. 심지어는 친환경적인 건축이라는 명분으로 지붕위에 흙과 나무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집을 땅밑에 묻는 것을 친환경조경이라는 이름으로 설계하는 것은 하늘기운 대신에 음기만을 가득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집은 죽은 자의 집으로 전락할 뿐이다. 음기의 지나친 활성화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나 활동에도 장애를 불러온다. 마땅히 경계해야 할 일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유엔한국협회(UNAROK)는 12일 ‘2026년 운영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중근 회장을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엔한국협회는 외교부 등록 공익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 단체이다. 1947년 국제연합대한협회로 발족하여 현재 전 세계 193개국의 유엔협회 네트워크와 연대하며, 국제평화 유지, 인권 보호, 개발 협력 등 유엔이 지향하는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과 청년교육 및 학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물가 관련 불공정거래 철저히 감시...정책 악용 소지 봉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물가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한 관세 인하 혜택을 기업을 독식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정책을) 악용하는 소지를 철저히 봉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 관리를 위해 할당관세, 특정 품목 관세를 대폭 낮춰서 싸게 공급하라고 했더니 허가받은 업체들이 싸게 수입해서 정상가로 팔아서 물가 떨어뜨리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국민 세금으로 오히려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가동된 민생물가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할인 지원, 비축 물량 공급 같은 단기 대책뿐 아니라 특정 품목 담합, 독과점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도 철저하게 감시하게 될 것"이라며 "유통 단계별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조치까지 물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학기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집 팔라고 강요 안 해...부동산 투기 부당 특혜 회수하려는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의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저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ㆍ투기에 주어진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하게 하려는 것이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자가 주거용 주택소유자는 철저히 보호하되 살지도 않는 투자ㆍ투기용 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자는 무주택자인 청년과 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니 그에 상응한 책임과 부담을 지는 것이 공정하다”며 “정당한 투자수익을 초과해 과도한 불로소득을 노리는 다주택자, 살지도 않는 투자ㆍ투기용 주택 소유자들이 가진 특혜를 회수하고 세제, 금융, 규제, 공급 등에서 상응하는 부담과 책임을 강화해 부동산 시장을 선진국들처럼 정상화하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화된 부동산 체제에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집을 소장품이나 과시용으로 여러 채 소유해도 괜찮다”며 “강요하지 않는다. 집은 투자ㆍ투기용보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그 반대의 선택은 손실이 되도록 법과 제도를 정

사회

더보기
스프링샤인·롯데화학군, 국립암센터에 소아암 환아 위한 ‘햇살이 쿠션’ 100개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프링샤인은 롯데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햇살이 쿠션’ 100개를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물품 전달식은 2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열렸으며,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유금혜 교수, 롯데케미칼 이지율 책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햇살이 쿠션은 롯데화학군 임직원과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제작한 물품이다. 스프링샤인은 예술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쿠션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기부된 물품은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긴 환아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기업 임직원의 참여형 봉사가 실제 의료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유금혜 교수

문화

더보기
품질혁신의 방법론과 노하우... 성공 스토리와 패러다임 제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신간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지경철 저자가 제1저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출간했다. 중견기업 사원으로 입사해 실장까지 역임하면서 28년간 품질 전체 분야에 걸친 품질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축적해 온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품질은 누구나 어려워하는 업무 중의 하나다. 학교나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품질 현업을 꾸려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품질은 왜 어려운 걸까? 품질은 우리가 모르게 항상 살아서 숨 쉬기 때문이다. 품질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주변의 환경이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살아서 변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품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품질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계품질, 협력사 품질, 제조품질, 시장품질(고객) 단계별로 총 19가지 품질혁신 방법론과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품질혁신은 이미 벌어진 품질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품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품질혁신 성공의 지름길은 품질의 맥을 잘 잡는 것이다. 품질의 맥을 통해 가장 쉽고 빠르게 품질혁신에 성공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