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4.9℃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9℃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9℃
  • 맑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칼럼

[칼럼] “역사 바로세우기, 지금이 시작이다”

URL복사

잘못된 일제사관 및 검증되지 않은 국수주의론 배제

[칼럼니스트 혜명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교과서 지정으로 한동안 물의를 일으킨 것을 온 국민이 알게 되고 그럼에도 기어코 국정교과서를 만들어 일선 학교에 강제로 떠맡기듯 했지만 전국에서 2곳만이 채택했다가 네티즌과 민원으로 항의를 받고 국정교과서는 폐기 되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일반 국민들의 역사의식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제 식민 사관의 왜곡된 역사와 중국의 동북 공정으로 인하여 우리 역사 학계는 사실성에 근거한 역사가 아닌 조작된 역사를 배울 수밖에 없었고 그 왜곡된 역사가 사실인양 인정 아닌 인정 속에 살아왔다.

상고사, 고대사, 근현대사 어디부터서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역사는 난도질과 도륙을 당해 왔다. 이미 서적과 유물은 우리의 것이 아닌 채로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사방으로 흩어졌다. 일제가 불태운 서적만도 헤아릴 수가 없다.

우리에게 식민지를 겪게 했던 일본과 식민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허구의 역사에 길들여지고 그게 사실인양 학습되고 의식되어 왔다.

나는 역사를 전공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조금 일찍 지금까지 알았던 역사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을 뿐이다.

처음에 어떤 계기로 그 잘못된 것들에 대한 배신감에 조금은 화가 났지만 이내 무엇이 잘못되었고 이렇게 된 원인과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고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검증되지 않은 국수주의론적 사관 배제되야

의문점의 시작은 20여년 전이다. 어디서 무얼? 어떻게? 처음엔 서점이나 인터넷의 역사 관련 서적들을 찾아 무조건 읽게 되었다.
그럴수록 머릿속은 점점 수세미처럼 헝클어지고 하얗게 되었다. 갈피도 잡을수 없었고 우리 역사의 방대함에 어찌할 바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뿌리는 뭐부터고 줄기는 어디까지인지 그렇게 몇 년의 탐독 끝에 소위 말하는 역사 강의를 쫓아 다녔다. 그때는 두 딸 아이의 가장 역할까지 하느라 시간내기가 녹녹치 않았지만, 직장을 쉬고라도 내가 듣고 싶은 역사 강의를 찾아다녔다.

다시 처음부터 내 머리 속에 세뇌되어 있던 학교라는 곳으로부터 교육받아 왔던 식민 역사 비워내기부터 만만치 않았고 다른 대안도 없어 괜히 왔다고 후회되는 강의도 있었지만 일단은 내가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기에 공부에 매진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강단사학이던 재야사학이던 가리지 않고 역사 강의가 있는 곳 그리고 인터넷과 유튜브 자료를 통해 배우는 데 시간들을 할애했다.

그저 알고 싶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일념이었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환단고기를 믿나요? 아메리카 대륙도 우리역사라고 하지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나는 과대 망상적이거나 국수주의자가 아니다.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역사에 목매지도 않는다. 환단고기든 대조선사든 그저 배우고 싶었을 뿐이다. 또한 언급한 적도 없다.

올바른 역사관, 민족 자긍심 일깨워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있지도 않은 한사군이 왜 그렇게 기록되었는지 임나일본부 설에 우리가 왜 휘둘리는지 근현대사의 인물들이 평가절하되고 식민지 시대 우리의 영웅 독립투사들의 활약이 왜 묻혔는지에 관해서다. 그저 조작된 역사 앞에서 절규한다.

조작된 역사를 진실로 알리는 것은 유적과 유물이다. 이것도 고고학이 도입되면서 과학적 기구들이 연대측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도 역사는 끊임없이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변한다. 거대한 나라의 거대 권력과 자본 안에 우리의 역사는 그들의 역사로 둔갑을 한다.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왜 지켜내야 하는 것인가? 필자는 말한다. 역사는 정신이라고. 예전 조상들의 영토가 광활했으니 지금와서 그 땅을 내놓으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이 살았고 지켜냈던, 북방 민족의 기백을 이어 받자는 것이다.

아는 것과 알기위해 노력하는 것과 알지 못하고 알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침탈하는 것은 우리의 정신을 끊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것은 가치관이다.

국민들의 가치관과 자발적 애국심과 자긍심은 강요나 교육에 의해서 억지로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역사관이 확립될 때 국가관과 애국관은 바로 설 수 있다. 그리고 민족혼도 부활된다.

일제 사학론에 물든 ‘강단’ 반성필요

이것은 당장 우리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면면히 이어져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단과 매국사학자들은 이병도의 이데올로기에서 일말의 반성도 없다. 지금까지 내놓은 학설과 논문이 뒤집어지는 것에 대한 제 밥그릇 지키는 것에 철통수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남과 북의 학자들이 우리의 역사 연구와 역사 다시 쓰기에 학문적 교류와 유적, 유물로 반증해야 한다.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데 있어서 그 어떤 정치적인 것도 개입돼선 안된다. 우리의 정신을, 우리의 얼을 되살리는 것은 역사 바로 세우기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가리고 감추는 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감춰진 것을 밝히고 알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다수의 진정한 학자들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우리의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분분투 중이다. 멀고 험한 길이지만 그들은 그 어려운 길 가운데에 있다. 또한 그들의 연구가 헛되지 않도록 역사 학교와 강단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혜명화(슬밝빛)
■도서출판 알리고 편집인
■평화통일시민연대 여성위원장
■촛불시민대헌전 제정 범국민협의회SNS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명태균, 공천 대가 거액 돈거래 혐의 무죄...증거은닉 교사 혐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공천을 대가로 거액의 돈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사진 왼쪽)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사진)이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김인택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명태균 씨에게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두 사람에게 모두 징역 5년을,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 명태균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번 재판에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8월∼2024년 11월 김영선 전 의원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한 것과 관련해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명태균 씨 측은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서 받은 급여이고 공천에 대한 정치자금과는 무관하다”고, 김영선 전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린 돈을 변제해 준 대여금으로 정치자금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결과적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