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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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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사칼럼] 인간은 죽을 때 가장 순수해진다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인간은 죽을 때 가장 순수해 진다고 한다.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작금의 재벌이나 권력자들이 죽을 때 무엇을 가져갔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빈손이다.
인간은 약관까지 세상을 살아갈 준비기간을 거쳐 50년의 사회생활을 하다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고희(古稀)가 되면 인간 본성으로 돌아가 인간생활을 정리하면서 살았던 사회에 족적을 남기려 인사유명(人死有名) 호사유피(虎死留皮) 한다. 후손의 인간적인 삶을 위하여 덕도 쌓아 자녀들에게 남기고 간다.  이것이 하늘의 도이고 인간의 본성이다.



김재규, 그는 경북 선산에서 1926년 3월6일 태어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 제2기 동기생의 인연으로 중앙정보부장 재직 중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과의 갈등과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 박정희에게 실망하며 결국 10·26 방아쇠를 당겼고 1980년5월24일 신군부에 의해 55세의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인물이다.


군사재판에 회부된 김재규는 재판과정과 사형집행 직전까지 '10·26은 민주회복국민혁명' 임 을 시종일관 주장하였다. 김재규는 박정희 보다 5살이 많고 40살이나 많은 최태민과 박근혜의 불륜설에 대한 차단이 주군에 대한 최대의 충성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의 충성을 알지 못한 박정희는 결국 김재규의 총탄에 61세의 나이로 숨졌고, 살아남은 박근혜는 최태민의 대를 이어 최순실과 형제의 의를 맺고 결국 최순실에 의해 16개의 범죄를 저지르고 24년형을 받게 된다.


충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박정희를 살해한 것이 그가 법정에서까지 허리와 얼굴을 꼿꼿이 들고 주장한 민주회복국민혁명 인가? 아니면 박정희를 향한 충성을 위한 예지력인가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저 꼿꼿한 김재규 사진을 보면서 그는 속으로 군부일당독재와 장기집권을 막은 국민혁명가임을 자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군주의 덕목 중 하나인 분별시비의 교훈을 어미 없는 측은한 딸의 사랑으로 인하여 망각한 결과가 자신도 딸도 망쳐버린 것이다. 치국의 아홉 가지는 2300여 년 전에 편찬한 대학연의을 보면 우선적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수신이 없으면 성군의 자질이 아니라 하였고 대학연의는 태조 이성계가 치국의 지침서로써 다음 왕들이 탐독케 하고 경연의 자료로 사용한 책으로 대학연의를 공부한 왕들은 성군의 반열에 올랐다는 책이다. 이 책에서 수신 후 등극해 존현하고 친친하며 경대신하고 체군신하고 자서민하여 내백공과 유원인 하게 하여 회재후하게 하라 했다. 박정희는 존현, 경대신, 회제후(뛰어난 이를 걸맞게 대우함, 대신을 존중함, 제후가 자발적으로 찾아오게 함) 세 가지가 미흡하였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에 충실한 대통령이라면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이다. 대통령 당선은 우선적으로 이명박, 박근혜의 공이다.


촛불이란 국민의 바다이며, 솔직함과 겸손함으로 안정적으로 경선선대본과 대선 선대본을 이끈 송영길 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다.


인의예지를 겸비한 둘의 만남이 꽃을 피운 것이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충언을 분별시비 했다면 옥중의 박근혜도 보지 않았을지 모르고 흉탄에 목숨을 잃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을 인간이 총을 사용하여 그것도 머리를 겨냥한 김재규의 악독함은 지탄받아야 하지만 민주공화국에서 군부독재 하에서의 장기집권과 왕권정치를 저지시킨 부분에 대하여 그가 주장한 민주회복국민혁명은 어떻게 평가 하여야 할까.


인간이 죽을 때 가장 순수한 마음이 나온다고 한다면, 김재규는 최태민과 박근혜를 차단하고 대통령을 시해한 것이 진정 민주회복 국민혁명이 아니었을까?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