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오리온, 베트남 농가에 1억원 상당 농기계 전달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현지 농가에 약 1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고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3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6000여 농가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에는 박장성 뜨마이면 초등학교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걸상 교체와 인조잔디 운동장 기증 등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현지의 1만5000여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O’Star, 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