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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서디리틀, 5G 기술 한국이 가장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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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5G 망 서비스의 출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아서디리틀은 자체적으로 5G 선진국 지표(5G Country Leadership Index)를 발표했다. 

40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기술을 측정한 결과, 단독 선두 주자는 한국이며 미국이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의 5G 선진국으로는 호주, 카타르,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등이 포함되었다. 프랑스와 독일은 그 뒤를 이었으며, 한편 이탈리아와 영국은 이들 선진국과 다소 격차를 보였다. 

지역적으로는 동남아시아가 가장 앞서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은 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자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 주었다. 5G 상용 서비스를 가장 먼저 개시하는 국가들 중에는 미국이 포함되어 있다. 걸프 협력 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들 또한 선진 대열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반면 유럽은 전반적으로 기반시설의 상이함과 분열 양상, 뿐만 아니라 여러 EU회원국들의 스펙트럼 할당 과정이 계류 중이거나 또는 진행형 상태인 관계로 뒤쳐진 상황이다. 

5G 선진국 지표는 5G 상용화 관련 기술 기반시설 및 동향에 대한 상세 분석에 근거한 것이다. 선진국 선정은 5G 스펙트럼 할당 유무, 고성능 백홀 기반시설 배치 상황, 5G 서비스 실시 계획 또는 현 시행 상황에 대한 원대한 목표 발표 내용, 다각적인 사용 사례 시험 성과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신규 서비스 도입 의지 및 상용화 조성을 위한 경쟁력 수준의 적합성 등도 선정 기준으로 고려되었다. 

5G 선진국 지표 조사 결과 5G에 고려할 만한 5가지 시행 모델(five potential deployment models for 5G)에 관한 아서디리틀의 2017년도 보고서의 타당성이 입증되고 있다. 5G 세계 시장의 최대 성장 동력은 가정용 기가비트 브로드밴드, 미래의 기업 간 네트워크, 디지털 산업 생태계 등의 모델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강력히 추진 중인 기가비트 브로드밴드를 통한 5G 고정 무선 액세스 개선 방안은 그러한 예라 할 수 있다. 산업 공정의 자동화, 자율 차량, 로봇 기술, 인공지능 등의 기반으로서 상시 접속 가능한 고속 고용량 네트워크의 공급 과정에 있어 5G는 차기 디지털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아서디리틀의 Managing Partner 겸 Practice Leader TIME 팀 책임자인 Karim Taga는 “미래의 사업 경쟁력은 5G 망에 의존하게 되는 만큼 기술 선점은 필수 요건이다. 현재 한국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긴 하나 다른 여러 나라들도 시험 수준 이상으로 5G 망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주 Mobile World Congress를 통해 5G 기기들이 출시된 데 이어 2019년 3~4 분기 기간 동안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한 해 동안 수십 개 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5G 망을 상용화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해당 각국의 순위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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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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