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정한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아파트를 건축해 입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시행, 시공사의 중간 마진과 금융비용 등의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지상에 오르내리는 지역주택조합 관련 뉴스를 보면 부정적인 것들이 많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사업비용의 증가와 이로 인한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되며 토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결국에는 사업 자체가 좌초되는 경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지주나 조합원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지 않을 경우 토지확보 과정 등이 순탄치 않음으로 인해 시업진행이 지연되고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쏠쏠한 시세 차익까지 얻고자 한다면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의 옥석(玉石)을 가리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1,200만원대 숲세권 반값 아파트’를 기치로 내걸고 은평구 신사동 261-20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가칭 신사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원주민들의 초기부담을 없앰으로써 개발 이후 원주민들이 소외되는 젠트리피케이션(genfrification) 현상을 차단하고 지주와 원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주택사업 성공 여부의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는 토지확보 부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현장과는 달리 상업시설이나 국·공유지의 비율이 거의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 또한 토지확보를 수월케 하고 원활한 사업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긍정적 요인이다.
한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기존의 숲세권, 학세권, 역세권의 입지적 장점에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되어 있고 2023년 입주(예정)를 목표로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47㎡, 59㎡, 84㎡ 등 총 5개 타입의 중소형 36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