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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가입비·서비스 선택형 프로모션 호응 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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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여름을 맞아 고객이 가입금액과 횟수를 개인별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내맘대로 가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이 원하는 대로 만드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최신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가연도 이에 발맞춰 고정된 상품 가격과 만남 횟수를 따라야 했던 기존 규정을 탈피해 가입자가 희망하는 금액에 누리고 싶은 서비스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개인별 맞춤 프로모션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결혼정보서비스도 커스터마이징이 되다니 신기하다.”, “원하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등의 호평이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홈퍼니싱,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바람이 불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연도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 기간 연장을 고려 중이며, 앞으로도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연은 부산결혼정보회사 포함해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기독교결혼정보회사, 불교결혼정보회사, 천주교 등 종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연 홈페이지 내 3분만 투자하면 참여 가능한 결혼정보회사 가입비 테스트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거나 상담 신청을 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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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