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제

“잘가요 DHC”

URL복사

콜마 이어 DHC 불매운동 확산...모델 정유미까지 곤혹 “한국 금방 식는 나라”, “일본이 한글 통일”...과거 “재일동포는 사이비 일본인, 필요없다” 비하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유튜브 영상 논란에 이어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극단적인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DHC는 지난 10일 자회사 유튜브 컨텐츠 ‘DHC테레비에서 막말과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 ‘DHC테레비는 정치적인 이슈를 주로 다루는 채널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의 한 패널은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일본은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막말을 뱉었다.

 

심지어 또 다른 패널은 조센징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 못해 일본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비하하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역사를 왜곡했다.

 

이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DHC 측의 막말과 혐한 표현은 SNS와 온라인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어떻게 뒤통수를 치지?”, “올리브영은 DHC 물건을 모두 빼라”, “콜마 보다 DHC가 더 심각하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만 일부는 DHC의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정유미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며 악성 댓글을 달아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DHC코리아는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을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별도의 입장과 사과를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가요DHC’ 해시태그 캠페인을 SNS에 펼치자. 불매운동으로 DHC를 일본으로 돌려보내자고 제안했다.

서 교수는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과거에는 재일교포에 대해 일본에 나쁜 영향을 끼치니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차별 발언을 하기도 했다며 불매운동을 독려했다.

 

DHC2002년 한국에 진출, 지난해 연매출 99억 원을 달성한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로 대표상품인 딥클랜징 오일전 세계적으로 10초에 1개씩 팔린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中화물우주선 ‘톈저우 9호’ 우주정거장 향해 성공적 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 섬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중국 전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CMSA)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톈저우 9호를 탑재한 창정 ( 長征 )10호 로켓은 오전 5시 34분(베이징시간) 에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의 원창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날아갔다고 우주당국은 발표했다. 톈저우 9호는 발사 10분 뒤 쯤 로켓에서 분리되어 정해진 궤도 안에 진입했다.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이 이내 펼쳐졌다. CMSA는 완벽하게 성공한 발사라고 선언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하는 화물우주선 톈저우 시리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톈저우 9호는 나중에 우주 정거장 시설과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화물로는 우주정거장 필수 공급품,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소비품과 여러가지 실험 장비등이 실렸다. 톈저우 9호는 우주 정거장 개발 이후로 네 번째 화물 공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창정 로켓 시리즈가 지금까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경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

문화

더보기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낸 '청풍전, 바람의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 1010에서 ‘2025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매년 부채를 주제로 청풍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다루는 주제를 문인화, 한국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서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 간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25 청풍전, 바람의 축제’는 종로구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로,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주최하고 종로구청,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충남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채, 화면의 깊이와 흐름을 살린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