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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좌파의 귀환, 아르헨티나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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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정권 페론주의 계승자 당선 확실시...증시 38% 폭락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좌파정권으로의 귀환이 예상되자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일제히 무너졌다.

 

지난 11(현지시각) 치러진 아르헨티나 예비선거 결과 좌파 연합 모두의 전선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득표율 약 48%를 얻어 우파 연합 변화를 위해 함께후보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대통령을 제쳤다.

 

페르난데스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2007~2015년 집권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으로 2003~2007년 집권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의 아내다. 이들은 포퓰리즘으로 여겨지는 페론주의의 대표적인 계승자다.

 

페론주의란 1940~50년대 경제 사회정책으로 외국 자본을 배제하고 산업의 국유화, 복지 확대 및 임금 인상 등을 통한 노동자 수입 증대를 가치로 걸었다.

 

아르헨티나에서 좌파 정권 귀환이 예상되자 금융시장은 일제히 패닉에 빠졌다. 12(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증시 메르발(Merval)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3% 내린 27530.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8년 만에 나타난 최악의 수치다.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도 장중 30% 가까이 하락했다. 국채의 가치도 평균 25%나 폭락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예비선거는 군소 후보를 걸러내기 위한 절차지만 본선의 전초전처럼 여겨진다. 중남미 3위 경제대국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노선 변경이 향후 중남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아르헨티나 대선은 오는 1027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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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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