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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고나라의 새 사업 진출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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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 1호점 오픈
오프라인 중고차 시장까지 진출
‘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 그간 수많은 논란 양산
규제·견제 부족으로 세간 우려 존재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1,776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그 끝은 어디일까? 이제는 오프라인 자동차 정비사업까지 노린다.

 

중고나라는 10, 잠실에 중고나라 자동차 정비소 1호점을 열었다.

 

소모품 교체, 고장 진단을 비롯한 각종 사고 수리 등 연간 1,200대 이상 차량을 정비할 수 있는 구색을 갖췄다.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중고나라는 호시탐탐 자동차사업에 눈독 들여왔다.

 

2017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내차팔기 비교견적 서비스를 내놓았고 지난 6월에는 경기도 용인 오토허브에 중고차 직영매장까지 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세간의 우려도 커진다. ‘국내 최다 회원수라는 훈장이 규제와 견제에 프리패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수많은 온라인거래 폐해를 양산한 중고나라다.

 

거래사기는 물론 티켓 되팔이 논란까지, ‘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엄연히 네이버 카페로 운영되지만 네이버조차 최다 회원수 카페에 직접적인 규제는 부담스럽다.

 

규제와 견제가 없는 중고나라.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할수록 우려가 커지는 건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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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고(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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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본질과 인간의 존중에 대해...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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