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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 일자리 줄여 노년 일자리 늘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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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45만2,000명 증가, 고용률 역대 최고
홍남기 “8월 고용 개선, 매우 고무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
50대 이상에서 52만4,000명 증가
20대·30대·40대 합쳐보니 감소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취업자 수가 늘었다. 전년대비 무려 45만 명 이상 증가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통계청은 11‘8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000(1.7%) 높게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폭은 20173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8월 고용 개선은 매우 고무적이며 의미 있는 변화와 추세가 아닐 수 없다며 만족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쓴웃음이 나온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 증감을 살펴보자.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91,000명 증가했고 50대에서 133,000명이 증가했다. 전체 세대 중 50세 이상에서 524,000명이 증가한 셈이다.

 

결국 실질적으로 경제를 이끌 세대인 20~40대는 감소한 것이다.

 

특히 40대에선 127,000명이나 감소했다. 30대에서도 9,000명이나 줄었다.

 

통계는 거짓을 말하진 않는다. 다만 왜곡될 순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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