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국내 대표 유아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워라밸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은 지난 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었으며, 양질의 고용 환경을 갖추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 선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보령메디앙스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일체의 유해 성분을 넣지 않는 '올곧은 철학'을 토대로 깨끗하고 안전한 유아용품을 선보여 왔다. 이에 40년 동안 국내의 영유아 산업을 이끌어 온 유일무이한 라이프케어 전문 기업이라는 평으로, 이러한 기업 철학은 제품 생산뿐 아니라 고용친화적인 인재 경영으로 이어져 구성원 개개인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는 직원들의 야근을 지양하고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탈 권위적이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해 왔다. 매월 11일에는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올곧은 Day’를 시행해 구성원이 업무의 효율성을 발휘해 업무를 일찍 마무리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가지거나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한다.
또한 보령메디앙스는 전사 차원에서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장려하는 ‘올곧은 Refresh’를 시행한다. 메디앙스 특유의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은 눈치 보지 않고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는 공식적으로 연차 사용을 보장한다. 유아 업계의 리딩 컴패니로서 사내 구성원들의 출산, 육아 휴직 사용에 허들이 없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외에 함께 하는 문화활동으로 ‘올곧은 Cheer-up day’는 문화체험을 통해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메디앙스만의 회식 문화다. 이 날은 비상시적으로 시행되며, 야구장, 영화관 혹은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팀 단위뿐 아니라 원하는 문화활동을 선택해 모인 다양한 부서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올해는 새로운 사무공간을 구축하며, 딱딱하고 수동적이었던 업무 환경 분위기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업무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올곧은 Smart office’를 구축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스마트 오피스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 공간을 제공해 각자 그날의 업무에 맞춰 일할 공간을 선택하는 '자율좌석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무공간 곳곳에는 카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휴게석들이 마련돼 있으며, 커피 머신과 함께 매일 새로운 음료들이 채워지는 냉장고도 자리 잡고 있다.
보령메디앙스 홍보 담당자는 “지난 40년간 국내 육아 분야의 전통과 정통성을 이어온 메디앙스는 가장 혁신적이고 젊은 기업 문화를 갖추고 있다.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인 직원들의 성공적인 일과 삶의 공존을 위해 앞으로도 유연하고 즐거운 기업 문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