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만민중앙교회 창립 37주년 기념 축하행사 ‘성료’

URL복사

해외 18개국에서 참석…‘Amazing Grace’ 주제로 수준높은 기독문화 선보여
GCN 방송 전세계 생중계…세계선교‧민족복음화를 이루는 교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만민의 역사는 오직 믿음으로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셨고, 믿음을 내보일 때마다 구원과 응답, 치료와 축복은 물론 모든 역경을 영광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만민중앙교회(당회장 권한대행 이수진 목사)가 지난 13일 교회창립 37주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82년 7월 25일 어린아이를 포함한 13명으로 10평 남짓한 성전에서 시작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 13만명의 초대형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두고 있다.

만민중앙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본당 특설무대에서 ‘Amazing Grace’이라는 주제로 미국 유명 기독교단체인 ‘영적외교재단’ 부회장 마크 바잘레프 목사, 이스라엘 하이파 영광의 왕 교회 담임 다니엘 마짜쉬 목사 등 전 세계 18개국 인사들과 국내외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교회창립을 축하했다.

주현권 목사(원로회 회장)는 ‘주 안에서 하나 되는 비결’(빌립보서 2:1~5)이라는 제목으로 오직 믿음으로 이뤄온 만민중앙교회 37년의 역사에 대해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기념 예배 후에는 ‘Amazing Grace (부제: 만민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주제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아이 4명을 포함한 13명의 성도로 시작한 만민의 역사가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시험 연단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달려온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향을 올리는 공연이다.

이날 축하행사는 만민중앙교회 찬양전문 ‘닛시 오케스트라’와 200여명의 출연진을 비롯, 국내 최고의 공연전문 스태프들이 조명과 음향, 영상, 특수효과 등을 맡아 수준 높은 기독문화를 선사했다. 이날 창립 행사는 전 세계 170여 개국을 위성으로 커버하는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 및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창립 37주년을 축하하기위해 참석한 미국 ‘영적외교재단’ 부회장 마크 바잘레프 목사는 “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주님의 강한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예수교연합성결회 소속으로 ‘중생, 성결, 신유, 부활, 재림’의 성결의 오중복음 신앙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는 1982년 창립 이래 이재록 목사의 생명력 넘치는 영적인 설교, 성도들의 기도와 전도, 체험적인 신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지‧협력교회를 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9월에는 기독교의 발상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연합대성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스라엘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GCN방송, 만민국제신학교(MIS),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WCDN), 이재록 목사의 신앙서적을 번역·발간하는 우림북 등을 통해 전 세계 만민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해 “20년 전 APEC에서 단결된 의지를 모아냈던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위기의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라며 “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이다.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기왓조각을 단단히 이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지붕을 완성한다. 이처럼 인적·물적 제도의 연결이야말로 APEC의 성장을 위한 지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이다

경제

더보기
韓美, 관세협상 세부 합의..3500억불 대미 투자금 중 2천억불 현금..年상한 200억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고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하기로 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해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세협상 세부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관세협상 합의 내용에 대해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는 현금 투자 2천억 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 달러로 구성된다.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며 “미국과 일본이 합의한 5500억불 규모의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200억 달러 한도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국내 외환시장에 충격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외환시장의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근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협력 15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