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7 (목)

  • 맑음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9.3℃
  • 맑음서울 5.8℃
  • 대전 7.0℃
  • 구름많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7.7℃
  • 황사제주 12.0℃
  • 맑음강화 5.0℃
  • 구름조금보은 5.5℃
  • 흐림금산 5.9℃
  • 구름많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10.0℃
  • 구름조금거제 10.0℃
기상청 제공

e-biz

중소형, 틈새 평면으로 가심비 뛰어난 ‘미추홀 트루엘 파크’ 주목

URL복사

- 중소형 평면, 구매 부담 ‘낮고’ 실속은 ‘높아’… 청약시장 흥행몰이
- 실속형 전용면적 59㎡, 74㎡으로 구성, 총 336세대 중 일반분양 265세대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 중소형 아파트가 거래량, 가격 상승률 등 각종 지표에서 중대형을 훨씬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통해 최근 1년(2018년 10월~2019년 9월) 전용면적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매매거래건수(33만 8,598건) 중 85%(28만 7,311건)가 전용 85㎡ 이하로 집계됐다. 매매되고 있는 10가구 중 9가구 가량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라는 얘기다.  

가격 상승폭 역시 중대형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형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는 수도권에서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의 전용면적별 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16년 10월~2019년 9월) 전용 60㎡ 이하가 27.81%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용 60~85㎡ 이하가 27.07%로 뒤를 이었으며 전용 85㎡ 초과는 24.31%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중소형 아파트가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도 높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서울에서 중소형 타입으로 나온 18개 단지(100가구 이상 기준)도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하남, 광명, 과천 등 경기도 인기지역은 물론 광주 '오포 더샵 세트럴포레(전용 59~84㎡)',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59~84㎡)' 등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업계 한 전문가는 “중소형이 대형 타입보다 구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데다가 수요층이 두터워 환금성도 좋다”며 “작지만 알파룸, 펜트리 등 구석구석 수납공간이 잘 갖춰진 특화 설계로 '실속'을 챙길 수 있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주거 트렌드를 십분 반영한 아파트 공급에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일성건설이 오는 11월에 분양 예정인 ‘미추홀 트루엘 파크’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6-5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미추홀트루엘파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총 5개동으로 지어진다. 중소형 수요가 많은 최신 흐름을 반영해 공동주택 전용면적 59㎡, 74㎡, 총 336대 규모로 일반분양은 265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부 세대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또한 더 넓은 수납공간과 주거공간을 구성했다. 아파트의 주차공간이 중요해지면서 20센티미터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을 갖췄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미추홀 트루엘 파크는 학익지구 재개발의 첫 사업지로 인천 미추홀구를 대표할 최중심 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맞은편 주안3구역과 함께 대단지를 이루며 신도시로 변화하는 학익지구 재개발 단지로 미래가치도 높다. 이를 필두로 미추홀근린공원 옆 재개발도 예정돼 브랜드 타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학익지구 재개발로 인근 지역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고 실거주는 물론 투자가치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인데다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수요의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성건설은 지난해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한 계양산 파크 트루엘을 공사 중에 있으며, 내년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구 가좌동 재건축사업을 비롯하여, 도화4구역 재개발 등 인천 도심 내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성장가능성과 기대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건설사다. 

2014년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을 받은 만큼 뛰어난 시공력을 갖췄으며, 일성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트루엘’은 ‘작은 변화, 디테일에 집중한 주거공간의 건설’이라는 생활지향적인 주택철학을 담았다.

미추홀 트루엘 파크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