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반스(Vans)가 온라인 경매 채널 이베이(eBay)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매 수익금은 비영리 단체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으로 전달되어 전 세계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반스의 체커보드 데이 기념 자선 경매 이벤트의 메인 아이템은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 그리고 올드스쿨 III(Old Skool) 백팩으로 구성된다. 이번 자선 경매를 위해 반스의 전 세계 앰베서더가 직접 창조적인 자기표현에서 영감을 받은 체커보드 풋웨어와 백팩을 제작해 출품한다.
전설적인 스케이터 크리스티안 호소이(Christian Hosoi)를 시작으로 제프 멕페트리지(Geoff McFetridge), 브라이튼 조이너(Brighton Zeuner), 스티브 반 도렌(Steve Van Doren) 그리고 한국의 뮤지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경 등이 참여해 각자 자신만의 디자인을 선보여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스는 오는 21일 100만 달러를 ‘투 비트 서커스 재단(Two Bit Circus Foundation)’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독려하며, 많은 사람에게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해 왜 창의성이 중요한지 직접 경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이벤트 및 홍보 부사장 ‘스티브 반 도렌(Steve Van Doren)’은 “반스 체커보드 데이는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든 것을 대변한다. 우리의 이번 자선 경매는 글로벌 반스 패밀리와 브랜드의 충성 고객 그리고 새로운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서로에게 창의성을 통해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는 반스 체커보드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이벤트를 11월 21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반스 브랜드 쇼케이스(Vans Brand Showcase)’ 스토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벤트는 디제잉, 라디오 스테이션, 아트 워크숍 등 이벤트가 진행되는 하루 종일 매장 곳곳에 체커보드와 관련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