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제 61조.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 해 조사할 수 있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을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수 있을까?” 창간 31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 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9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선정했다.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정한 정책 국감을 위해 누구보다 빛났던 그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21대 국회는 보다 많은 의원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산업 현장을 지켜라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자위·화성 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산자위 권칠승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가 연구개발(R&D) 분석에 집중했다.
“대한민국 연구개발(R&D) 관리규정 개선이 시급하다”
권 의원은 ‘성공률 100%’라는 통계에 의문을 품었다. 특히 한전에 주목했는데 1년에 총 4,3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사업 성공률이 99%에 이른다고 발표했지만 이중 특허 출원을 한 건도 하지 못한 사업이 86%에 이른다며 사업의 부실 운영 가능성을 지적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 원 넘게 급감하며 적자에 허덕이며 국민들 지탄을 받은 한전을 저격한 것이다.
이밖에도 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전동킥보드의 ‘안전성조사’비율 확대, 영세·중소기업 임금 체불 급증에 따른 피해예방 대책을 주문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발언에 있어 더 많은 책임감과 신중함을 가져야한다.”
권 의원은 국회의원이 회의 중 한 ‘막말’을 회의록에서 수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