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1℃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7.5℃
  • 울산 5.8℃
  • 맑음광주 10.3℃
  • 구름조금부산 11.3℃
  • 맑음고창 8.3℃
  • 흐림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3.6℃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4℃
  • 구름많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e-biz

일식요리학원 타츠원, 해외 이민 네트워크 체계화에 박차

URL복사

이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해외 수료생 창업처와 연계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미국무부가 매월 발표하는 비자발급현황에 따르면,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의 E2 사업비자발급 횟수가 2019년 2월 기준 248회로 나타났으며, 꾸준히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미국 행정부가 자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미국내 창업이나 고용 창출을 반긴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취업이민이 까다로운 편으로, E2사업비자의 비율이 높은데 창업비용은 부동산 매입이 아닌 사업권 획득이므로 국내보다 저렴한 비용에 진행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인의 경우, 특유의 손재주로 일식 퓨전롤 창업에 뛰어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기간의 조리교육만으로도 수준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학 등으로 미국거주 경험이 있거나 친인척, 자녀가 거주하는 경우, 해외에서의 유용성 및 국내 프로그램 전문성에 대한 효과를 알고 관련 조리기술을 익힌 뒤 출국하는 사례가 많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일식요리학원 타츠원은 미국 현지의 이민 전담 변호사 저스틴 리(시민권자)와 프레시스시(마켓스시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체계화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츠원 측은 다양한 이민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중에 있고 해외 수료생 창업처와 연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 학습의 경우, 현지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내용 위주로 현지 메뉴와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단기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매우 큰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타츠원 관계자는 “조리 무경험자는 업종전향 시 적응기가 필요한데 사고영역이 행동영역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개인차가 있다”며 “역량이 뛰어난 강사의 밀착강의를 통해 조리습관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동안 스시&롤 전문과정과 스시속성, 집중코스 등 해외이민 프로그램을 여러 해 동안 운영하며, 단기간의 교육으로 효과를 실감했다”며 “해외 이민을 계획 중인 수료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츠원은 2018년도 고용 노동부, 직업 능력심사원이 주관하는 훈련 성과 및 품질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3년간 수료생의 취/창업률 58%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실무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나라(奈良)시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한 외신이 전했다. 한일은 2026년 1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회담을 일본 나라시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일은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저녁 만찬 등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한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인근을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나라시 소재 사찰 도다이지(東大寺)가 부상했다. 이 사찰은 나라시대(710~794년)에 창건돼 "조선반도(한반도)에 있던 백제 도래인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한일은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 말 이후, 그는 방한한 적이 있으나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달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1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사 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한국당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적용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 수수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법제사법위원회, 5선)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선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 현행 정치자금법 제45조(정치자금부정수수죄)제1항은 “이 법에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은 자(정당·후원회·법인 그 밖에 단체에 있어서는 그 구성원으로서 당해 위반행위를 한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형법 제129조(수뢰, 사전수뢰)제1항은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그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종성 전 의원은 11일 주식회사 ‘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