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문화

[내마음의 등불] 사랑의 주

URL복사

해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기독교인들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기대와 행복으로 마음이 부풉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신다는 약속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것도 사랑이었고,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일도 생명 다한 온전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첫째, 사랑의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온전히 희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우리를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큰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어찌하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며 천국 소망을 심어 주시기 위해서 제대로 주무시지도 드시지도 못하셨지요.

때가 이르러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실 때에도 모든 고통을 묵묵히 감당하셨습니다. 온갖 조롱을 견디시고, 가시가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고통과 온몸에 채찍을 맞는 아픔도 인내하셨습니다. 손발이 못 박히고 십자가에 매달리는 참혹한 형벌도 피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같은 고난과 희생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랑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희생하시면서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얼마든지 부요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우리의 가난을 담당하시고 부요케 하시기 위해서 헐벗고 굶주린 삶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자형을 앞두고 로마 병사들로부터 뺨을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뾰족한 납덩이가 매달린 채찍으로 온몸을 맞으심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모든 질병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또한 머리에 가시관을 쓰심으로 우리의 생각으로 지은 모든 죄를 사해 주셨으며 나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손과 발에 못 박히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손과 발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사 53:5~6).

예수님은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한 영혼이라도 더 질병과 연약함, 귀신 들린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 힘쓰시다가 결국은 십자가에 못 박혀 생명까지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셋째, 주님의 사랑은 온전한 열매로 증거가 나타났습니다.

흠 없으신 예수님의 희생은 수많은 영혼을 살리셨습니다. 요한복음 12:24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생명 다한 주님의 희생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로마서 5:8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신 크신 사랑을 항상 기억하여 구원의 길을 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10)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최종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디지털 노하우와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이집트 연수생 대상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 연수생을 위한 여성기업 육성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여성의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여성기업 정책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기종 본부를 탐방했다. ‘이집트 여성 취·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전년도 연수에서는 여기종을 통해 한국 여성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여기종은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주요 현황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창업보육실을 직접 견학하며 여기종이 운영 중인 창업지원 인프라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경영 노

사회

더보기
박강산 시의원, 청소년자율예산 편성 환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자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