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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명의 샘] 뛰어난 사람,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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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새해 계획을 세우고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한 해가 저물 즈음에 보면 이를 온전히 이룬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마음에 소망하고 꿈꾸는 것마다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삶을 살았던 위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뭇 사람들에게 빛과 소망이 되었지만 이 세상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정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뛰어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이나 요셉,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선진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 명령을 지켜 행했기에 어떤 환경에 처해도 감사하며 기뻐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한결같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복된삶을 영위했습니다. 신명기 28:1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뛰어난 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킬 것은 지키고, 행할 것은 행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하지 말라고 한 것은 하지 아니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하지요.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뛰어난 사람이 될 뿐 아니라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신명기 28:2 이하에 보면, 복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 주셨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여기에서 순종이란 하나님의 자녀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식이나 경험을 동원하면 순종할 수 없는 일을 명령하셨을 때에도 믿음으로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대표적인 사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은 물론, 인간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것도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씨로 주신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받을 때에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순종의 행함을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사람으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복을 받았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강과 물질, 자녀의 축복은 물론 믿음의 조상이요 하나님의 벗이 되는 축복까지 받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 진정 뛰어난 사람, 복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명기 28:1~6)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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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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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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