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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스타킹이 시그니처? 권일용 “정남규 살인 과정에 즐거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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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예능 출연으로 강호순, 정남규 등 연쇄살인범들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일용 교수는 이미 시청자들에게 SBS ‘그것이 알고싶다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익숙한 인물.

 

특히 한국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손꼽혔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되며 그것이 알고싶다측에서 준비한 특집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는 연쇄살인범이라는 이름을 완전히 지워버린 채 소탈하게 지내는 강호순, 이춘재부터 2016년 탈옥을 시도했던 정두영, 교도소 내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정남규. 그리고 이들과 달리 교도관의 팔을 부러뜨리거나 라면을 끓여오라며 난동을 부린다는 유영철 등의 근황이 공개됐다.



2006년부터 3년간 발생했던 여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강호순 한명이었다. 그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증거를 인멸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단서가 부족했지만 경찰은 포장도 뜯지 않은 스타킹 70켤레를 발견했다. 이수정 교수는 그게 범행 시그니처다굉장히 특이한 물품이고 제3가 보면 바보같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권일용은 정남규를 가리켜 내가 사회에서 배제돼 있다는 것이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남규는 살해하는 과정에서 자기 즐거움을 찾는 범죄자라며 면담했을 때 인간으로부터 이런 서늘함이 느껴질까하는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범행을 설명할 때 범죄를 저지를 때로 돌아가 마치 즐기는 듯한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정남규는 현장 조사에서도 미소를 지었다.

 

이수정 교수는 시신훼손으로 보면 유영철만한 범죄자는 없을 것이다욕구불만이 시신훼손에 그대로 담겼다고 전했다. 유영철은 여성들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 교수는 성적 살인 위주의 일관된 욕망만 있는게 아니라 복잡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화성사건처럼 강호순 역시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했다. 쾌락형 연쇄살인범의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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