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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창업 프랜차이즈 지금보고싶다, 2020년 새해에는 독창성 위한 ‘R&D’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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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관리가 어렵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술집창업 브랜드 중 최근 갤러리 감성주점 수도권본부 ‘지금, 보고싶다’는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여 기간 만에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가맹점을 다수 배출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최근에는 R&D센터까지 설립해 아이템 및 시스템에 관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 감성주점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출발한 주점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금보고싶다는 독창적인 아이템과 색다른 콘셉트이다.


국내외 실력 있는 작가들의 드로잉, 유화, 팝아트, 조형물, 캘리그라피 등 아트 갤러리 작품들로 채워진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와 시그니처인 대형 달 조형물의 외부 인테리어 등 스타일을 강조하며 SNS에 인증샷을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또한 지역 명물 요리를 플레이팅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사로잡은 안주와 유럽식 저온 숙성 생맥주, 여심을 사로잡는 감성주 등의 메뉴 등의 요소들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보고싶다 관계자는 “양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가맹 속도를 조절 중임에도 주요 매장의 월 1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업계 및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젊음의 거리 대구 동성로에서 2년간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본사 R&D센터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자체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수도권 사업에 집중하면서 수도권 가맹 100호점까지 SNS 3종 마케팅 비용 100% 지원, 최대 2억 무이자 대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점주님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선착순 대상이므로 술집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상담과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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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도급 적발률 서류 1% vs 현장 7% 치밀해진 ‘지능형 불법’에 역부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건설업계의 로펌 자문 등 고도화된 하도급 리스크 관리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입증된 하도급 현장 검증 대신 낡은 서류 위주 행정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1일 건설정책담당관 예산안 심사에서 고도화된 건설업체의 불법 수법에 맞서 서울시 감독 체계의 전면적인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최근 건설업체들은 대형 법무법인의 조력을 받아 계약서와 회의록을 법적으로 완벽하게 세팅하는 등 ‘리스크 관리’가 매우 치밀해졌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건설기술정책관은 “실제로 서류 점검 적발률은 1% 미만에 그친 반면, 전문가를 대동한 현장 불시 점검은 약 7%의 적발률을 기록했다”고 답해, 서류 위주의 점검 방식에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시인했다. 최민규 의원은 “1%와 7%의 격차는 서울시 행정이 건설사의 진화 속도를 전혀 못 따라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단순히 현장에 나가는 것을 넘어, 고도화된 불법을 찾아낼 수 있는 ‘전문 인력’ 배치와 ‘선진화된 감독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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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80년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대의 서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옹달샘’을 펴냈다. ‘옹달샘’은 전쟁 이후의 혼란과 가난 속에서도 굳건하게 이어져온 농촌 공동체의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정겹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1950~1980년대라는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옹달샘’은 한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편 서사다. 마을 사람들의 삶의 중심에 자리한 ‘옹달샘’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흐르는 생명력과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상징으로 등장한다. 샘가에서 오가던 소문, 사랑, 갈등, 화해의 이야기는 한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비추며 독자로 하여금 그 시절의 공기를 생생히 떠올리게 한다. 김종섭 작가는 농촌의 사투리와 토속적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의 생동감을 살렸다. 이는 단순한 배경 묘사를 넘어 인물들의 감정과 삶의 결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서사적 장치로 기능한다. 독자들은 마치 그 시대에 존재했던 한 마을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잊혀 가는 옛 시골의 풍경이 작품 안에서 다시 숨을 불어넣듯 되살아난다. 이러한 묘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점점 희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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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