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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역 엽기토끼, 범인 2008년에도 범행? 징역형 선고로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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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역 일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이 특정됐다.

 

1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신정역 엽기토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특정됐다.

 

부산 기장경찰서의 정우정 경감은 전국적으로 도난당한 노트북을 추적 수사하는 기획 수사 과정에서 장석필(가명), 배영호(가명)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두 사람이 2008년 신정동 일대에서 강도강간을 저지른 적이 있다는 점이었다.

 

2008년 장씨는 신정역 부근에서 술 취한 여자를 보고 뒤따라가서 친구 배씨를 불러냈다. 두 사람은 여자가 문을 잠그지 않고 잠이 들자 뒤따라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피해자가 반항하자 샴페인 병으로 피해자 머리를 때리고, 피해자의 카드로 250여만원을 인출하기도 했다.

 

장석필은 징역 12년으로 선고받고 올해 출소 예정이었고, 배영호는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2018년 출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 초등학교에서 약 한 100m 떨어진 그 반지하 가구에서 그런 또 범행을 했었고 이 강도강간 범행을 한 동네에서 혼자가 아닌 두 명이 같이 이렇게 하는 경우는 제가 형사 경험으로는 크지 않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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