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5.29 (금)

  • 맑음동두천 15.6℃
  • 구름조금강릉 18.9℃
  • 박무서울 17.1℃
  • 박무대전 18.0℃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17.4℃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17.4℃
  • 맑음강화 16.5℃
  • 구름조금보은 16.1℃
  • 맑음금산 16.9℃
  • 맑음강진군 17.9℃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사회

오리온, 케이토토에 이은 차기 스포츠토토 사업자는? [제주반도체, 에이스침대,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입찰 연기·취소 후 재입찰로 16일 사업자 선정
6개 업체 입찰 참여...가격과 도덕성이 당락 좌우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이 115, 1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조달청의 제안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 외 에이스침대, 제주반도체,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중심의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했다.

 

낙찰자는 올해 71일부터 5년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사업을 맡게 된다.

 

스포츠토토의 연간 판매액은 지난 201847,000억 원으로 국내 사행산업 중 75,000억 원 규모의 경마에 이어 2, 44,000억 원 규모의 복권보다 크고,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래는 지난해 10월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게만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한 것을 두고 가처분 소송이 제기돼 기존 입찰을 취소하고 새로운 입찰을 붙였다.

 

재입찰 과정에서 조달청이 은행 자격요건을 없애는 것에 더해 사전 공고와 질의 회신에도 없던 일부 소송 현황을 제외해 특정업체에게만 유리한 룰 변경이라는 공정성 시비가 일기도 했다.

 

입찰 기준 변경으로 당초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입찰 자격을 못 갖췄던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3개 업체는 농협은행과 중복으로 협약해 은행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게 됐고,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도 당초 자금대행사인 기업은행의 점포수가 적어 농협은행 대비 4점이 불리했지만, 은행 평가가 정량평가에서 정성평가로 바뀌면서 불리한 점수 차이를 대폭 줄였고, 공단과의 소송도 사회적 신용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추가적으로 유리해진 상황이다.

 

반면, 은행 확보나 소송 면에서 문제가 없었던 에이스침대와 제주반도체는 입찰 기준 변경으로 손해를 본 셈이다.

 



그렇다면 평가 기준이 변경된 재입찰에서 누가 차기 사업자로 선정될까


우선 케이토토, 에이스침대, 제주반도체, 제이준코스메틱스는 지난 10월에 이어 다시 제안서를 제출한 만큼 한국코퍼레이션과 주연테크 두 신규 참여업체보다는 제안 준비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5년간 스포츠토토사업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스포츠토토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다.

 

입찰 취소에서 재공고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은행 및 소송 평가에서 불리했던 점수 차이를 줄여 기득권자로서 유리한 지위도 회복했다.

 

하지만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친분설, 발주처인 공단과 운영비 소송, 시스템 운영 사업자 대표의 횡령 구속 등 도덕성과 사회적 신용에서 잡음이 많다.

 

게다가 지난 입찰의 요건이었던 시스템 투자의 지연과 시스템운영사업자의 탈퇴, 도박중독유병율 같은 건전화 지표가 하락한 것이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컨소시엄에는 케이토토 이전에 10여 년간 스포츠토토를 운영했던 오리온그룹의 전 경영진이 제안서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그룹은 스포츠토토 운영 당시 횡령으로 대표가 구속되는 등 비리가 많았고, 결국 도덕성 문제로 인해 5년 전 입찰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참여 주주를 살펴보면 재무구조는 유리하지만, 사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에서는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반도체는 2년 전 기획재정부의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된 동행복권의 최대주주다.

 

스포츠토토와 복권이 유사해 사업에 대한 이해나 시너지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도덕성 평가에서도 복권 입찰 때처럼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돤다.

 

다만, 복권과 토토를 유사 업체에 맡기진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없지 않다.

 

통상 1,000점 만점에서 2점 정도 차이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참여 업체간 우열을 예측하기 어려운 사정이다.

 

각각 150점과 80점으로 배점이 높은 입찰 가격과 도덕성 평가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다.

 

2014년 스포츠토토 사업자를 선정한 후 1년 동안 감사원 감사와 법적 공방을 거치면서 1위와 2위 업체가 뒤바뀌는 소동이 있었다.

 

지난해 가처분 제기, 입찰 취소 및 재입찰공고로 홍역을 치룬 만큼 이번 만큼은 공정한 입찰 진행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약 90% 재원인 스포츠토토 사업이 사업자 선정 후 다시 법적 소송으로 비화하거나 사회적 논란이 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커버&이슈

더보기
강서은 결혼, 남편은 '경동그룹 3세 손원락' 창업주 손자...최대주주
강서은 결혼 후 혼인신고 남편 손원락 상무, 창업주 고(故) 손도익 회장 손자이자 최대주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결혼한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남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에 네티즌 이목이 쏠렸다. 28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강서은 아나운서는 경동그룹 손원락 상무와 지난해 비밀리에 해외에서 결혼 하고 혼인신고 후 현재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3월 29일 손원락 상무의 부친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명예회장(경동홀딩스 회장)이 며느리인 강서은 아나운서에게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친인척 증여 명목'으로 증여한 사실을 공시했다. 강서은 아나운서 남편 손원락 상무는 손경호 회장 장남으로, 경동그룹 창업주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손원락 상무는 경동그룹 지주회사 격인 경동홀딩스 최대주주다. 지난 1957년 ‘왕표연탄’으로 연탄사업을 시작한 경동그룹은 국내 자원개발, 해외 자원개발, 엔지니어링사업, 임대사업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했다. 경동나비엔과 경동도시가스, 경동건설, 경동개발 등 관계사를 거느린 그룹이다. 주력 관계사인 경동나비엔은 27년째 국내 보일러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강서은 아나운서와 손원락 상무는 오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렘데시비르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 되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지 여부가 29일 오후 방역당국을 통해 발표된다. 2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환자 주치의 등이 참여하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의 치료제 인정과 관련한 논의 결과와 방향성 등을 질병관리본부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렘데시비르를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로 들여오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특례 수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의 요청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방향성은 구두로 전달 받았다"며 "렘데시비르 관련 내용은 내일 브리핑에서 정리해서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29일 방대본 브리핑은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체내 침투한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왔으나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가 최근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


문화

더보기
출판도시문화재단, 독서문화공간 ‘큐레이션 서가’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지혜의숲 개관 6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큐레이션 서가’를 선보인다. 지혜의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의 서재로 출판사는 물론 연구자, 학자, 저술가들의 소장 도서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공간이다. 지혜의숲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책을 사랑하고 시민들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큐레이션 서가는 하나의 주제에 맞춰 도서를 선정해 독자들의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서가의 첫 번째 주제는 ‘여행’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없지만, 책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큐레이션 서가 오픈과 함께 ‘문발살롱’도 오픈한다. 문발살롱은 더 넓고 풍성한 책과 인문학의 세계, 그것을 포괄하는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독자와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된 파주출판도시 인문학당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문발살롱은 5월 30일 ‘이탈리아 아트 트립’의 김현성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6월 6일에는 ‘나의 문구 여행기’의 문경연 작가, 6월 13일에는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의 최여정 작가가 차례로 강연에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