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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피카(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몸캠피싱과 영상통화 사기 해결방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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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서비스를 개시한 당시 웹사이트로 출시됐던 랜덤채팅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시금 출시되면서 큰사랑을 받고 있다. 무작위로 상대방을 매칭해 일대일 대화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어플리케이션을 불문하고 가입 시 기재해야 하는 사항 간단하고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화내용이나 정보들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점도 이용자에게 신선함을 가져다 줬다.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례들도 점차 극성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씽(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통협박, 카톡사기)이 대표적으로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통화 사기 유형의 범죄이기 때문에 주된 피해자는 남성들로 알려졌다.

 
몸캠피싱 진행수법은 친분유지가 목적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해 영상통화를 제안해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에는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해 녹화를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특정한 파일을 보내 설치하도록 만드는데,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파일로 실행할 시 개인정보들이 협박범에게 전송된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 카페 네이버 카페 ‘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이하 몸피카)'라는 곳이 협박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몸피카 관계자는 “협박은 일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기 때문에 입금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설명하면서 “대화내용 등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하고 난 이후에는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의 삭제를 의뢰해야 한다.”라며 “보안업체에서는 협박범이 사용한 파일들을 토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업체를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몸피카는 수 천명의 회원이 모인 곳으로 (카톡/라인)영상통화녹화, 카톡사기, 카톡피싱, 카톡영상녹화 등에 당한 피해자들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업계 종사자들도 다수 가입해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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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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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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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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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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