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8 (토)

  • 맑음동두천 4.4℃
  • 흐림강릉 4.9℃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8℃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3℃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6℃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6.4℃
  • 흐림거제 8.7℃
기상청 제공

정치

소는 누가 키우나 [문재인정부 청와대 전현직 총선 출마 70명 육박]

URL복사

이명박·박근혜 정부 10여 명, 노무현정부 20여 명 불과
‘2,000원짜리 국회의원 배지 찾아 떠나는 靑 참모진’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이제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

 

결국, 고민정 전 대변인도 총선행 막차에 올라탔다.

 

15,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기한을 단 하루 남겨두고 고 전 대변인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루 이틀 전까지 출마다, 아니다 설왕설래하더니 결국 청와대를 떠난 것이다.

 

고 전 대변인만이 아니다.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정치를 하고 싶다

 

유송화 전 춘추관장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면 소는 누가 키우나?"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 참모들은 여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 주형철 경제보좌관도 사표를 제출했고, 일찌감치 청와대를 떠난 참모들까지 포함하면 이번 총선에 뛰어드는 청와대 출신은 70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1월부터 이번 총선을 염두에 둔 청와대 인사들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한병도 전 정무수석,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이 청와대를 떠났다.

 

임 전 실장과 백 전 비서관은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다른 인사들은 진작부터 전북 익산(한병도), 경기 성남(윤영찬), 서울 강북(남요원), 서울 용산(권혁기)에서 지역구 챙기기에 들어가며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8월에도 대거 이탈이 있었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으로,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은 전북 전주,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은 서울 은평,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광주 광산,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은 충남 서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역대 최초, 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세 명 동시 출마

 

대통령의 입을 자처하며 언론에 노출된 대변인들마저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모두 총선 출마를 노리고 있다.

 

초대 대변인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김의겸 전 대변인도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다. 고 전 대변인까지 동시 출마다.

 



"대통령의 복심", "청와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통령 측근, 청와대 참모들의 총선 출마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19, 20대 총선에 출마한 전직 청와대 참모는 각각 10명 안팎이었다.

 

노무현 정부 때도 2~30명 수준이었으니 70이란 숫자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언론에서 ‘70명이다, 60명이다하는 건 엄밀히 계산법이 다르다. 정치인 빼면 손꼽을 정도다.”

 

청와대도 눈치가 보였는지 강기정 정무수석은 1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해명하기 바빴다.

 

하지만 강 수석 발언에는 어패가 있다.

 

애당초 청와대 참모진을 정치인들로 꾸렸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정권교체 후 논공행상에 따라 나눠먹기식으로 참모진을 구성했다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

 

청와대 배지보다 국회의원 배지가 나아 보이는 모양이다.

 

하지만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전직 청와대 참모진들이 참고할 정보가 있다.

 

얼마 전 모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과거 국회의원 배지의 거래가격은 2,000.

 

청와대 기념 배지는 8,000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5월 9일 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도 매각’ 이익인 상황 만들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는 오는 5월 9일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실거주하고 있지 않은 보유 주택을 매각하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2026년 5월 9일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며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다.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권위는 신뢰와 일관성에서 나온다. 정부의 안정적 운영, 정부정책의 권위와 신뢰를 위해서라도 5월 9일 이전에 매각한 다주택자보다 버틴 다주택자가 유리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며 “5월 9일이 지났는데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아 매각한 것보다 버틴 것이 더 유리하게 되면 매각한 사람은 속았다고 저와 정부를 욕할 것이고 버틴 사람은 비웃을 것이며 부동산 시장은 걷잡을 수

사회

더보기
서울대 AIC 신년교례회 및 특강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TAIC(창의융합) 최고위정책과정 및 (사)정보통신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 2026년 신년교례회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전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대학교 TAIC 이찬 주임교수, 박규홍 총동창회장, 김춘수 수석부회장 등 총동창회 및 정책포럼 임원진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6시에 열렸다. 이날 신년교례회 축사에 나선 박규홍 총동창회장 겸 정책포럼회장은 “올해는 우리 과정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넘어 첨단융합부로 새롭게 자리하여 AIC에서 TAIC로 도약하는 전환의 원년이라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명칭변화가 아니라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첨단융합리더십’의 확장이라는 미래 비전을 이끌어 나가는데 방점을 두고 우리모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어 TAIC 주임교수인 이찬교수는 “미래에 첨단 산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기업인들의 육성과 양성을 위해서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경영 경제 기술이 아우러진 과정을 준비해서 어려운 경제 시대에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AI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인사말에 갈음했다. 그리고 만찬 후 ‘경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