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충남 당진시에서 진행중인 난지섬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10일 난지섬 권역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과 관련하여 사업비 20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난지섬 개발 계획은 ‘소풍 가는 난지섬’을 주제로 선착장 등 생활밀착형 사회 간접자본 구축과 여객 편의시설 설치, 대난지섬 어업센터 설립, 체험장 가는 길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구성된 사업으로 이번 사업비 추가 확보로 한층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진시의 주요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 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당진시는 KDI가 수행하게 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사업비 반영, 설계 등 이후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당진시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SM경남기업이 당진시 송악읍 중흥리 일원에 공급하는 ‘당진 송악 경남아너스빌’은 전세가 정도의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각종 산단 밀집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직주근접형 단지라고 한다.
지하1층~지상20층 5개동 규모에 총 38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A,B,C/72㎡/84㎡ 5개타입 중,소형 평형대 구성을 적용했다. 최첨단 IOT시스템, 미세먼지클린시스템, 전열교환기 급배기시스템, 세대내 LED 적용 등 다양한 최첨단아파트 시스템을 선보이며 단지 내에 어린이 영어도서관,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여가시설 등 기본적인 생활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탄탄한 배후 주거수요가 강점인 ‘당진 송악 경남아너스빌’은 단지 북쪽 해안가에 고대지구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국가산업단지, 동부제철, 현대제철, 송산2일반산업단지와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다.
특히 석문산단은 인입철도 개통 예정으로 석문국가산업단지부터 합덕까지 이동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예정된 합덕복합환승센터가 지어지면 서울, 인천 등 주요 도시를 1시간 대에 갈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단지 인근의 송악로를 통해 당진 시내와 서해안 신산업벨트를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당진 버스터미널과 송악IC 등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시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