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9 (화)

  • 구름조금동두천 6.1℃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6.1℃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경제

펭수가 방탄소년단(BTS)·유재석보다 인기 있는 이유

URL복사

사람인 조사...'주눅들지 않는 당당함'...직장인 10명 중 7명 "펭수에 대리만족"
"펭수 열풍 당분간 계속" 60%, "장기간 지속" 31.1%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소속사 사장에게도 할 말 다하는 '발칙함'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직통령(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

 

방탄소년단(BTS)과 유재석의 인기를 뛰어넘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인기 비결이 공개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825명을 대상으로 펭수 신드롬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펭수의 거침없는 당당한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낀다’(69%)고 답했다

 

가장 큰 대리만족을 느낄 때로는 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같이 '평소 자신이 하지 못했던 사이다 발언을 날릴 때'(46.1%)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장님 이름을 거침없이 부를 때'("비싼 밥 먹고 싶을 때는 김명중")(14.5%), '선배의 권위에 굴복하지 않을 때'(선배 캐릭터 뚝딱이에게 잔소리하지 말라”)(11.5%),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도 주눅들지 않을 때'("여기 대빵 어디 있어요?")(11.1%), '기존 사회적 통념과 반대되는 발언을 할 때'("눈치 챙겨!")(10.2%)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응답자 중 65.4%는 펭수의 매력을 닮고 싶다고 답했으며, ‘어떤 상황에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61.3%,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거침없이 내뱉는 사이다 발언’(41.7%), ‘무례한듯 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태도’(36.3%), ‘권위에 수긍하지 않는 모습’(27.5%), ‘항상 다양한 분야로 활동범위를 확장하는 도전 의식’(22.7%), ‘약자를 배려하는 따듯한 위로’(18.7%) 등을 닮고 싶어했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 실제 펭수처럼 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22.9%에 불과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컸다.

 

펭수 신드롬은 금세 사그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전체 응답자의 60%가 펭수 열풍이 당분간은 계속’(60%)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31.1%)고 답했다.

 

금세 식을 것 같다는 의견은 8.9%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펭수 신드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내란전담재판부 법무장관 추천 삭제하면 찬성...법왜곡죄 입법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기본소득당 당대표인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조건부 찬성, 법왜곡 처벌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조건부로 찬성한다”며 “정당성 훼손 없는 재판부 구성을 위해선 법무부 장관 추천권 삭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제16조(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제1항은 “영장전담법관 후보자 및 전담재판부를 구성할 판사의 후보자(이하 ‘전담재판부후보자’라 한다)를 추천하기 위하여 대법원에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라 한다)를 둔다”고, 제2항은 “추천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고, 제3항은 “위원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법원장이 위촉한다. 1.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추천한 3명. 2.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3명. 3. ‘법원조직법’ 제9조의2에 따른 각급법원의 판사회의가 추천한 3명”이라고, 제4항은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